이명박 대통령이 그토록 자랑하고 청와대에서 입이 마르도록 언론보도에 힘쓰던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헌납이 이르면 이 달중에 발표된다고 합니다.
전재산 약 330억 가량 중에서 약 30억원에 이르는 자택(ㅡㅡ")만을 제외한 전 재산을
공익재단을 설립해서 사회에 환원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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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행을 주창하면서 그렇게 자랑하던 재산헌납을 하는 것은 좋긴 합니다만,,,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친인척 비리까지 들어난 현 상황에 극적인 반전을 꽤하려는 청와대의 발빠른 카드라는 냄새를....
그리고 뭐 어차피 공식적으로 알려진 재산 330억 이외에도 친인척 명의의 다른 재산이 있을 거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무엇보다도 다른 공익단체나 복지시설에 기부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딴 공익재단을 설립해서 재산을 운용한다고 하는
점은 좀 찝찝하네요.
아직까지도 많은 공익단체들이 공익단체를 통한 재산헌납을 각종 세금 포탈과 비자금 운용 등 악의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명박 대통령 재단만큼은 그렇지 않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