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읽고 촛불시위하는 사람들은 이제 촛불을 끄라
글쓴이:수호신 | 2008-07-30 22:45
오래 전이었다. 다섯 살 때였을 것이다. 옆집에서 또래의 친구들과 놀고 있었는데 어른들은 모두 밖에 볼 일을 보러간 상황이었다. 세 살 쯤 되는 그 집 아이가 방 한 모퉁이에 똥을 쌌다. 다섯 살 내외의 또래들에게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이었다. 잠시 놀이는 중단됐다. 세 살 아이의 형은 일곱 살이었는데 그 형이 그 방 안에서 제일 나이가 많았다.
형이 밖으로 뛰어 나갔다. 형은 세숫대야에 물을 가득 담아왔다. 형은 똥으로 다가가 세숫대야의 물을 들이붓고 신문지로 덮었다. 똥을 대충 뭉갠 것이다. 문제가 더 복잡해졌건만 또래의 아이들은 박수를 쳤다. 그 다음 장면은 기억나지 않는다. 얼마 후에 어른이 와서 난장판이 된 방을 돌아보고는 어이없다고 웃었고, 걸레질을 했던 것 같다.
최근 MBC PD수첩이 고의적인 기만조작의 화면을 내보내고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시간을 대충 끌어보자는 수작을 부리고 있다. 똥을 싸지 말아야 할 곳에 똥을 싸놓고는 대충 뭉기적거리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썩은 악취가 강렬하게 진동하고 있으니 구역질이 난다.
언젠가 들은 얘기다. 길을 가는데 방송 카메라가 앞길을 막았다. “양담배가 좋습니까, 국산담배가 좋습니까?” 행인은 대답했다. “물론 양담배가 좋습니다. 그러나 이왕이면 담배를 태울 때도 애국하는 마음으로 국산을 피우는 게 바람직하겠지요. 그래서 나는 국산을 피웁니다. 언제나 국산을 피우겠습니다.” 그런데 그날 방송에 나온 화면은 ‘물론 양담배가 좋습니다’에서 그쳤다고 한다. ‘그러나… 국산을 피우겠습니다’는 나오지 않았다. 만일 방송이 이런 짓을 한다면 사실을 완전히 뒤집어엎는 사기극일 거였다.
나는 MBC PD수첩이 광우병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방송을 했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 내가 그 방송을 직접 보지 않았기에 MBC가 무슨 장난을 쳤는지 알 수 없었다. 그 방송을 보고 쇠고기 안 먹기로 했다는 사람을 보았을 뿐이다. 이명박 정부에 불만도 좀 있었기에 광화문에서 촛불시위가 있을 때 ‘MB정부는 좀 혼이 나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MBC PD수첩의 번역자로 참여했다는 정지민씨의 증언을 접하는 순간 MBC가 참으로 한심하게 똥을 쌌다는 역겨움이 스치고 골에 참을 수 없는 쥐가 나는 거였다.
광우병에 걸리지 않은 소가 마치 광우병에 걸린 소인 것처럼, 광우병으로 죽지 않은 환자가 마치 광우병에 걸려서 죽은 것처럼 화면장난을 쳤다는 것은 광우병에 걸려서 죽은 소와 광우병에 걸려서 죽은 환자를 찾기가 거의 불가능했다는 소리다. 만일 광우병에 걸린 소, 광우병에 걸려서 죽은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면 그 소와 그 사람을 화면에 담았을 것이다. 그러니까 MBC는 “광우병에 관련된 소와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고 고백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광우병 공포를 엄청나게 증폭시켜 유포시켰으니 황당한 사기극이었다.
검찰에서 사기극의 정황을 확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MBC는 언론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소리친다. 똥은 화장실에 들어가서 싸게 함으로써 공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하자 아무 곳에서나 똥 쌀 자유를 주지 않는다고 울부짖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똥을 아무 곳에서 마음대로 쌀 자유를 준다고 해보자. 온 세상에 똥파리가 난무할 것이다. 나는 똥파리가 싫다. MBC는 사기 칠 자유를 달라고 하지만, 나는 똥파리가 싫고 사기극도 싫다. 나는 똥파리 같은 MBC의 사기극을 거부한다.
만일 대한민국 모든 가정의 안방구석에 똥 무더기가 쌓이고 똥파리가 집안 곳곳에서 신나게 날아다니는 게 아름다운 모습이라면 검찰은 MBC 구라수첩을 수사하면 안 된다. 그러나 안방의 똥과 집안의 똥파리가 추한 모습이라면 검찰의 MBC수사는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청소이며 지극히 정의로운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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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미국소고기 먹고 광우병에 걸린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
아래 글을 읽어보면 미국소에 대한 광우병 공포심 조장은 정치적인 쇼에 불과하며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세력들의 기만과 허구를 알수가 있으며 촛불시위 주도자들의 목적은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현정권을 싫어하고 FTA를 반대하는 반미주의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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