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과급이 사실이었군요.

노게인 작성일 08.08.07 21:05:07
댓글 21조회 1,824추천 4

저도 알아본바 애초에 그런 계획이 있긴 있었군요.

 

우선 확인하지 못한채 말씀 드린점 사과드립니다.

 

꾸벅.

 

 

 

 

 

좀더 알아보니

 

모든 기업체에서 해당 년도의 성장률이나, 매출실적 등과 관련하여

 

성과급을 지급하듯,

 

경찰에도 그런 제도가 애초부터 있었다고 하네요.

 

각급 관서나 개인별로 그 실적에 차등을 두어

 

다음해 초중반에 그 기록을 토대로

 

차등된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다만,

 

일반 사기업체야 그 성과를 나타내고 평가받을 수 있는 지표들이

 

다양할 수 있겠지만

 

경찰은 공권력으로써

 

범법자들을 검거하거나, 각종 법 위반자들에 대한 단속 등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1차적인 불편을 야기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통 경찰이 한해동안 일을 열심히 했다는 자료로 뭘 제출해야 하겠습니까?

 

단속이죠.

 

단속받으면 일단 싫다고 생각하시죠?

 

 

 

 

형사가 뭘로 평가 받아야 하겠습니까?

 

뭐 범인 검거율 정도겠죠. 나쁜놈이니 잡아야 하는게 당연하죠?

 

법을 어기고 도망치거나 숨어 다니는 놈들 잡아야 하는게 당연하죠.

 

 

 

 

마찬가지로

 

이번 일 역시

 

경비경찰이 무엇으로 평가받고 무엇으로 그 노력을 보상받아야 하냐 라고

 

조금만 되돌려 생각해 본다면

 

어느정도 분명 수긍가는 측면이 있을 겁니다.

 

 

 

 

여론의 반발에 부딪혀

 

어쩔 수 없이 전면 백지화 되었다고는 하나,

 

앞서 말한 예들과 그 맥락을 같이 본다면

 

충분히 고려할만한 정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잘 모르고 게시판에 썼던 점 죄송합니다.

 

 

 

 

 

 

 

덧.

 

한 개인이 모든 정보와 사실을 알고 살아가기는 힘듭니다.

 

몰랐던 사실에 대한 어긋난 주장이었다면 한번쯤 접을 줄도 알고, 양보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이형누 님이 법원판결이 나온걸 모른채로 주장했을때

 

몰랐을수도 있지만 여기 판결자료가 있다. 라고 자료를 보여드렸습니다.

 

미안하다, 잘 몰랐다

 

등 의 사과하거나 받아들이는 말은 전혀 없이

 

"그래도 내 주장에는 변함이 없다" 라고 했는데

 

주장이 틀렸다는 게 아닙니다.

 

주장의 근거로 든 사례가 사실이 아니고, 사실을 모르고 있음을 알려드린건데

 

거기에 대해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전혀 없이

 

흥분하는 모습,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서로 조금더 이해하려는 게시판이 됬음 좋겠다라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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