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민영화 하면요...
일단 그동안 쓰던 물보단 조금이라도 더 아껴 써야겠지요?
두번 샤워하던거 한번하고... 뭐... 각자의 방법으로...
그럼 한달마다 오는 고지서 요금은 조금은 줄일수 있을꺼에요...
하지만...
물을 집에서만 쓰나요? 아니죠?
음식점에서, 기계 돌리는 공장에서, 과자나 음료수 만드는 공장에서 ...
생산하는데 공장않돌릴수 없으니 물사용 않할수 없지요.
그럼 늘어난 수도세는 업체사장님들이 자기 호주머니에서 선심쓰듯 내주겠나요?
정신줄 놓은 사장님이 아니시라면,
생산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올려 올라간 생산가격을 맞추겠죠.
그게 사회전반으로 퍼지면, 전체적으로 물가는 상승할수 밖에 없지요.
근데 수도만 한다고 하나요?
전기, 철도, 가스 등등..
그럼 왜 이렇게 민영화를 할까요...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해요.
경제성장이지요.
경제성장을 하라고 국민들이 뽑아주었으니, 경제성장은 해야겠고...
만년 적자인 수도나, 전기를 그대로 두고만 볼수 없잖아요.
왜냐구요? 성장하라고 했으니까...
분명히 성장은 합니다.
수치상으로의 성장이지요.
후에 신문에 나오겠죠. 경제성장 몇%상승!
그러면 사람들은 응? 경제가 정말 성장했네? 그러죠...
근데 이상한건 자기 호주머니는 얇아요.
그럼 사람들은 헷갈려하죠.. 이상하다... 경제는 성장했다는데, 왜 내 배는 안부를까?
이상하네........ 갸우뚱하게 되지요.
그게 수치상의 경제성장입니다.
결론은 경제는 성장합니다.
그동안 경제지에서 떠들던 수치가지고 주식과 펀드 쪽박찼는데도,
아직까지 정신 못차리는 사람들이 있듯이 말이죠...
어떤 바보가 일명 좋은 정보, 알짜 정보를 당신에게 알려주겠나요...
그런 알짜정보면 기사에 왜 쓰나요... 지가 투자하지... 숫자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가장 정확한 판단은 당신 배가 부른지 않부른지 보면 확실한거죠.
경제성장이 다 같은 성장은 아니랍니다.
ps. 저처럼 경제에 쌩초보만 보세요.
쌩초보분들 중에 민영화하면 왜 내가 내야할 고지서 요금이 올라가는지 알고 싶으면
말씀하세요. 것도 쉽게 써드릴테니... 쌩초보끼리도 공유합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