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런가?

xlfhdj 작성일 08.09.06 12: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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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환아, 너도 군대가"

 강의석씨의 발언이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2004년 대광고등학교에 재학 중 1인 시위를 벌이며 교내 종교수업을 거부해 화제를 모았던 강의석 씨는

'대학 내일' 434호 학생논단에 기고한 '태환아 너도 군대 가'란 제목으로 글을 기고했다.

 강의석 씨는 "베이징올림픽에서 22명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고, 한국야구가 세계 정상이 될 때 한국에서

어떻게 군대를 없앨까 밤새 회의를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노력해서 딴 메달이 '징병면제'라는 이름으로 선수들의 공적을 위한 하사품이 됐다"며

"군면제를 서비스로 받는 올림픽 선수들을 보고 있으면 로마시대 상대를 죽이면 자유민으로 신분을 해방시켜주는

노예 검투사가 생각난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 군은 "게다가 무엇이 국가의 명예를 높이는 것인지 그 '기준'도 불분명하고, 설령 국위선양을 했다 해도 그것이

 병력 특례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일반인보다 전투력이 몇 배 센 태권도 금메달리스트가, 힘을 써야

할 군대에서 빠진다니 말도 안 돼!"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박태환에게 "군대? 넌 군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니?"라고 반문한 후 "난 폭력을 막기 위함이란

이유로 포장된 군대로 인해 이 세상에 더 많은 폭력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해"라면서 "평화를 위해서 전 세계

군사제도가 사라져야 하고, 그 변화를 위해 나와 친구들이 군대 대신 감옥 가기 100인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의석은 "지금까지 18명이 모였는데 네가 19번째 사람이 되어, 10월 1일 국군의 날 '비무장은 아름답다!'는 누드 시위를 함께 해 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기사 보고 예쁜 여자도 누드 시위에 참석 할까? 란 생각 했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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