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때를 우리는 모두 힘들었던 시절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모두 다 힘들었을까요?
당시에 오히려 더 잘되어 잘먹고 잘살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명예 퇴직자들의 안식처가 되었던 PC방. 만화방.
천냥 하우스 같은 저렴한 생활용품 판매업.
싸고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 도시락집.
직장인들이 허리띠 졸라매고 점심을 김밥과 라면으로 때우던 분식집.
회식자리 돈 아끼려 찾은 대패 삼겹살.
등등...
이들은 모두 사실 운이 좋아서, 더 잘되신 분들이고...
실력(?)이 좋아서 잘 되신 분들도 꽤 있지요?
과거 중국의 (한)나라당 사람들은 환율 폭등하기 직전에 돈 전부 달러로 바꿨다가
그 환차익을 엄청나게 얻었다죠?
반년 정도 사이에 두배정도 이익을 봤으니, 이런 훌륭한 투자처가 또 없습니다.
그후로는 10년간 정권이 넘어가는 바람에 쫌 벌이가 아쉬우셨었죠.
달콤했었겠죠?
10년전엔...
아!! 그런가요?
그래서 이분들 이제 한번 더 한탕 해보려는 건가요?
10년전에 한탕 해먹은것도 번지르르 말만 좀 하면 금새 잊어주는 무지몽매한 국민들 귀쌰대기를 한번 다시 때리시는 건가요?
뭐 어때요. 10년만 지나면 또 한탕 할 수 있을텐데.
국민들이 또 금 모아서 국채를 갚아 줄텐데...
그래서 금값떨어지면 아싸 이번엔 금을 사지요.
그담엔 땅을 사고요.
신나는 일이죠?
10년전에도 그랬었잖아요.
역사는 반복 된다잖아요.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