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이른바 '최진실법'의 입법화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겪은 "사이버 테러"를 회상하며 "사이버테러를 한 사람에 대해서는 응분의 댓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여옥 의원은 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악플의 공포와 위력에 대해선 저도 분명 할 말이 있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전 의원은 특히 "저역시 지난 총선때 상대후보의 악의적인 루머퍼뜨리기에 한순간 '그래-그렇게 너 국회의원이 하고 싶어 이런 짓까지 하니? 뭐가 그렇게 뱃지가 대단하다고- 내가 사라져 줄까? 그럼 너는 얼마나 좋겠니?'하는 생각을 하며 5층 제 사무실에서 물끄러미 땅을 내려다 본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전 의원은 이어 "(다행히) 수많은 인터넷 테러와 모욕에도 견뎌냈다"면서 그 이유로 "제가 견딜수 있어 견뎠던 것이 아니라 최진실 씨보다는 상황이 좀 나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랑하고 지원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었고-- 또 언제나 대중앞에 200%노출되는 연예인이 아니었다는 것, 대중의 인기보다는 제 원칙과 소신으로 살아가는 정치인이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 글에서 "너무도 많은 사람이 죽었다. 그것도 인터넷 악플로 말이다. 이보다 더 한 흉기는 없는 셈이다. 세상에 이런 나라는 우리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인터넷 선진국? 인터넷 후진국이 분명하다. 인터넷이 이렇게 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몰았다면 인터넷 테러국가로 지정된다 한들 우리는 할 말이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대책을 마련해야 마땅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우리 아이들에게 악플이 얼마나 가공할 살인무기가 되는지를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사이버 모욕죄를 만들어 엄히 다스려야 한다"며 "그렇게 해야 잔인한 악플에 억울하게 자살한 한 시골학교 교장선생님부터 두 아이를 남기고 끝내 세상의 마침표를 찍고만 최진실씨까지 우리 곁에 있어야 할 소중한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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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자신이 뭘 잘했다고 저런식으로....인터뷰를 한것일까요...??
정말.....저 분은 입을 여실때마다.... 정신구조가 어떻게 생겨먹으신건지....참으로 궁금합니다...
홈피가보니....뭐...더 가관이네요. 항의하는글 서너개가 있는거 같았는데.... 그 답변글들 참...하하;
어이가 없어서~~
이런분들이 정치하시니... 나라가 이모냥 이꼴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한숨만 푹푹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