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이 대통령 풍부한 경제식견과 통찰력 갖춰"

소주정예 작성일 08.10.23 12: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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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李대통령, 풍부한 경제식견 갖춰" 
 
 

노컷뉴스  기사전송 2008-10-23 05:39
 
 
11월 15일 개최되는 G20 금융위기 정상회담에 기대감 표시


[워싱턴=CBS 박종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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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의 토니 프라토 부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다음달 15일 개최되는 G20 다자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역할과 관련해

"李대통령은 기업인 출신으로 경제와 금융문제에 대해 풍부한 식견을 가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프라토 부대변인은 이날 워싱턴에 있는 내셔널 프레스빌딩에서

국제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李대통령은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고,

경제와 금융문제를 매우 잘 이해하는 대단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李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나눈 대화를 통해 이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부시 대통령과 8분동안 전화 통화를 갖고

국제 금융위기에 따른 공동 대처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부시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진 당시 전화통화에서 두 정상은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빨리 회복되기 위해서는 세계 모든 국가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앞서 이날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오는 11월15일 워싱턴에서 국제금융위기와 위기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해 G20 정상들이 참여하는 다자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선진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을 포함해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의 정상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다자 정상회의에

한국 등 신흥국가들이 대거 참석하게 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직면한 선진 7개국(G7)이

역량에 한계를 나타낸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들이 G20 정상회의라는 무대를 통해

한국과 중국, 인도등 아시아 신흥시장 국가들의 협조가 얻어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이번 다자 정상회담에는 오는 11월 4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대통령 당선인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이날 부시 대통령이 G20 정상들을 초청해 국제 금융위기 해결과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부시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국제 금융위기 공동 대처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 바 있다.

부시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양 정상은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빨리 회복되기 위해서는 세계 모든 나라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지만

이번 금융 위기극복 과정에서 자유시장 경제 원칙이 저해되거나

보호무역주의로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했다.(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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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으면 왜 갑자기 저런 소릴 하나 좀 어질어질해지죠? 다음 기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靑, <르 피가로> MB발언 진화 '허둥지둥'

"신 브레튼우즈 지지한 적 없다", 시장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라"

2008-10-22 16:19:18

청와대가 22일 이명박 대통령이 '신 브레튼우즈' 창설을 지지했다는 프랑스언론 보도를 정면 부인하고 나섰다.

미국발 금융위기를 계기로 유럽은 새로운 '신 브레튼우즈' 체제를 구축하려는 반면,

미국은 IMF에 신흥국가들을 참석시키는 방식을 선호하며 암묵적인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마당에

이 대통령이 유럽 편을 들었다는 오해를 살까 우려해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가

"이명박 대통령이 신 브레튼 우즈 체제 창설 논의에 한국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이대통령 인터뷰 기사를 실은 것과 관련, "잘못된 것"이라며 "

<르 피가로>에도 정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니깐 이명박이 신 브레튼우즈를 지지했다고 하니깐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깜짝 놀라서 너 말 안듣구 까불래 하고 전화를 했던 것입니다.

 이명박이 깨깽하면서 꼬리를 내리니깐 '대단한 통찰력'이 있다고 해주는 것입니다.

제대로된 언론이 있다면 신 브레튼우즈로 간다는 것이 얼마나 국제무대에서 헤게모니가 걸린 중차대한 문제인지, 왜 저렇게 급하게 부시 대통령이 전화를 하구, 이명박이 꼬리를 내리니깐 저런 사탕발림 칭찬을 해주는가 해설을 해줬겠죠.

신 브레튼우즈 체제는 미국 달러 패권의 종말이 됩니다.

미국으로선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죠.

까놓구 말해서 달러 찍어서 그냥 물건 사다쓰면 되는데 이걸 왜 포기하겠습니까?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석유가 필요하다구요?

한국은행에서 종이로 돈 찍어서 줘버리면 석유 그냥 가져오지,

자동차가 필요하믄 또 역시 돈 찍어서 줘버리면 자동차 그냥 가져오지,

달러 패권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어렵게 생각할거 없죠.

돈찍는 인쇄소만 있으면 필요한 상품 얼마든지 공급되는게 바로 달러 패권입니다.

이걸 미국이 왜 포기하겠습니까?

미국을 제외한 입장에서는 참 어처구니 없는거죠. 달러 패권이라는 것이 말이지요.

이래서 EU 에서 유로 만들어서 자신들 이익 지키려는거고,

이번 금융위기 터진 참에 달러 패권에 도전해보고자 신 브레튼우즈 체제를 띠우는 것입니다.

그만큼 미국 국력이 쇠약해졌다는 것이고 그만큼 달러 패권에 민감해져있는 것입니다.

부시가 당장 전화하잖아요. 명박아 까불지마라 이렇게 말이죠.

 

3줄로 요약하자면,
이명박이 신 브레튼우즈 체제가 뭔지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었다가

21일 부시로부터 전화받고 크게 혼나구나서 22일 신 브레튼우즈 지지한적 없다고 하니깐

23일 착하다 내 푸들 하고 칭찬을 들은 것입니다.

우리나라 언론이 행간뿐 아니라 따로 떨어져있는 기사의 연결까지도 독자가 추적해야할만큼 수준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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