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21일 장인어른에게 버릇없이 대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른 진모씨(45)를 상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진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35분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아내 정모씨(40.여)가 장인어른에게 '밥을 차려주지 않고 버릇없이 행동한다'며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진씨는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늦은 시간까지 자신의 아버지에게 밥도 차려주지 않고 TV만 보고 있는 아내를 보자 순간 화가났다"고 말했다.
김주성기자 kjs21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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