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와 사기, 영업, 상사의 말씀의 공통 분모는 애매 함이 가져다 주는
오묘함이라고 나 할까? 점쟁이가 올해 7~9월에는 물을 조심하고 음식을 조심해야 된다고 하면
그해에 내가 놀러 갔던 곳에서 물놀이 사고가 났다는 뉴스를 접하고, 음식점 식중독 사고가 발행햇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점꽤의 신통함에 놀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매년 여름에는 식중독 사고와 물놀이 사고는
언제가 있는 건데 그게 정말 신통한 일인지.... 한번쯤은 의심해볼 만도 하다.( 참고로 미드 맨탈리스트 12화를 참고 하세여)
사기도 그렇다, 뭔가 있어 보이는 말들이 사실 알고 보면 인터넷이나 신문지상에서 떠도는 이야기중 자세한 부분을 뺀 나머
지를 뭉둥그려서 꾸매내는 이야기들이 많다. 신문에 보면 신문 전면에 기사 처럼 나와 있지만 위에 전면 광고라는 조그마한
글씨가 나온 것들중 몇가지를 보게 되면 위와 같은 부분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가끔 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신약인데, 다
른 약들과는 달리 신체 대사를 원활이하고, 이를 이용하여 근육에 자극을 주어, 근육 사이에 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는 약이다. 라는 것과 함께 여성 1명의 비포 에프터 사진이 있는 광고가 있다고 하자, 매우 구체적인 거 같지만, 구체적
인 약물의 구성과 각 약물에 대한 신체 변화, 실제 임상 실험데이터등과 같은 자세한 부분을 명시 하지않고, 대략적인 작용
과 매우 특정한 여성 1명의 데이터만 보여주는 것이다. 결과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데이터를 없다고 봐야 한다.
사회 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영업의 기본은 영업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하여, 고객에게 얼마나 그럴싸하게 비춰주느냐 일 것
이다. 위와 마찬가지로 얼마나 고객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수긍이 가능한 정보들을 잘 섞고, 편집하여, 이 정보를 영업에
대상에 이쁘게 입혀주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결국 이런 정보들은 너무 넒은 범위의 단어와 의미를 가지는 정보들로 보장될 가
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만약 B,C 기능을 가진 소프트웨어가 있다고 가정하자, "B과 C기능을 이것 기반으로 통합관리 함으로써, K 라는 솔류션을 만들수 있고 이는앞으로 멀티미디어 산업에 중추가 될 의미를 가진다" 라고 말하는 사람과
"B,C 두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입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같은 물건이라도 누가 더 물건을 많이 팔까?
통합관리와 멀티미디어 산업의 중추라는 말들은 몬가 더 의미 있고 커다란고, 힘있어 보이는 말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참 애매하고, 몬가 구체성이 떨어진다.
다른 한예로는 윗 사람들이 아랫 사람들에게 해주는 혹은 왕이 백성들에게 하는 충고나 훈시등의 속에도 잇을수 있다.
" 작년에는 모두 힘들었으니, 올해는 정말 각오를 굳게 다지고 열정을 가지고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화이팅합시다"
라고 말햇다고 하자,
이게 어려운 현시데 대한 계획과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멋있어 보일수 있고, 카리스마 있어 보일 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비현
실적이지 않을 수 없다. 눈에 보이는 대안,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