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스토리...

심각한 척추 측만증으로 인해 등뼈가 S자 모양으로 휘어졌던 10대 소녀가 척추를 바로 잡는 수술을 받은 후 패션모델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26일 일간 텔레그라프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영국 노샘프턴셔 그레이트 빌링에 살고 있는 15살의 젬마 라일리는 지난 2007년 척추 측만증 진단을 받았다. 라일리는 당시 척추가 S자 모양으로 휘어지는 질병으로 큰 고통을 받았는데, 티타늄 등의 보형물을 이용해 휘어진 등뼈를 펴는 수술을 받았다. 척추 측만증으로 소녀는 키가 5cm 줄었으나, 수술 후 이 잃어버린 키를 되찾았다.

척추 수술을 받은 라일리는 7월 열리는 영국 10대 패션모델 대회 최종 결선에 진출한 상태다. 척추 측만증을 이겨내고 패션 모델로 새로운 삶을 꿈꾸는 라일리의 등에는 33cm 길이의 수술 자국이 남아 있다고.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