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사형 확정 판결을 받고 구치소와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사람은 모두 58명이다.
사형 확정자는 2009년 9명, 2001년 8명이 나온 이후 계속 줄고 있어 이후에는매년 2∼5명씩 늘어나는 추세다.
법무부는 사형수 1명에게 연간 들이는 돈을 약 160만원으로 추산했다.
사실 사형수는 일반 수용자와 거의 같은 대우를 받기 때문에 사형수라고 해서특별히 더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게 아니다.
사형수 58명 전체를 `살려두기 위해' 국민이 지출해야 하는 돈은 연간 약 9천만원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