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와 방송법개정

노게인 작성일 09.02.07 13: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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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현재 "케이블방송의 성장, IPTV시장의 등장과 그 발전 가능성" 으로 지상파의 위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미래 역시 그러한 시대적 흐름이 가속화 될 것이 자명한 바,

 

지상파의 위력에 기인한 독과점의 효과 역시 멀지 않은 미래에 크게 감소할 것이므로

 

지상파 독과점의 우려 때문에 재벌들의 지상파 참여를 막는 것은 시대적 착오다.

 

 

 

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글때문에 살짝 어이없는 글과 댓글들이 있어 몇 글자 더 끄적거립니다.

 

 

1. 위 주장에 대한 반론으로 "현재 케이블 티비 시청률" 이 미비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준 유저에게.

 

---- 해당 시청률 통계에 IPTV 수신분도 들어가 있는것이오??

 

또한 본인이 "현재 지상파의 위력은 케이블이나 IPTV에 못미친다 " 라고 주장했소?

 

님이 올려준 자료 역시 지난 5년간의 국내 방송시장 시청률 통계에 비교해보면

 

"지상파 시청률은 감소하고, 그 부분을 케이블 등의 신매체가 대신해가고 있다" 라는 근거 밖에 안되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함부로 막말하는 모양새가 참 가관이더구랴.

 

 

2. 본인은 지상파보다 케이블을 많이 본다는 이야기에 댓글 달아준 유저에게

 

---- "내가 이러니 모두 이렇다" 라고 말하는 것 같소?^^

 

케이블 티비의 등장으로 애초 지상파만 보던 본인과 같은 사람들도 점차 케이블 티비의 시청률이 올라간다는

 

내용이고, 이러한 개별적인 사례를 봤을때도 점차 지상파의 위력은 감소할 것이라는 핵심은 파악 못하시겠수?

 

껄껄.

 

이제 본인이 관련된 사례나 경험은 절대 주장의 근거로 사용해서는 안되겠구랴.

 

'내가 PD수첩을 보니..'    ' 내가 시위현장에 나가보니..'      '내 주위 사람들의 여론은...'

 

^^ 다 안되는 것이구랴??

 

 

3. 방송법도 모르면서 주장한다고 한 유저에게

 

---- 그럼 님은 방송법을 해당분야 전문가보다 많이 알기때문에 옳다, 그르다 주장하는게요?? ^^

 

또한 애초 본인의 주장이 방송법 내용과 관련 있는 내용이었소??

 

"IPTV와 지상파 방송의 상관관계"에서 근거를 찾았는데 뜬금없이 '방송법도 모르니 조용해라' 라니....

 

 

 

 

 

이 글을 읽어주신 유저들께 다시금 말씀드리는데.

 

본인은 방송법 및 방송법개정안에 관해 자세히 모릅니다.

 

다만 위의 케이블, IPTV 등의 성장과 지상파의 상관관계에 관해서는

 

위와같이 생각하는 바이고, 그렇기 때문에 해당 근거로서 방송법개정의 반대는 시대적착오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방송법 개정으로 우려되는 다른 문제점과는 별도인 내용인데

 

내용외의 사실이나 예상에서 반론을 찾는 태도는 글의 핵심에서 벗어나는 반론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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