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다음 뉴스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콩고 소년" 이라는 제목으로 뜬 것입니다.
우간다에 살았던 소년과 소년의 어머니는 내전을 피해서 콩고로 갔지만,
소년은 영양실조로 병원에서 죽고 말았답니다.
이걸 보면서 먼곳의 이야기임에도 절로 한숨이 나왔습니다.
서구열강의 압제에서 벗어나는가 싶었더니 이념적인 이유에서 정치,경제적인 이유에서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들이 내전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걸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한편으론 영양실조로 죽었다는 말에 세상 일이 참 아이러니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흐린 오늘 하늘처럼 마음이 우울하기만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