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의원 국회서 폭행당해 입원 치료2009-02-27 16:23:44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시민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폭행당해 인근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국회브리핑에서 “전 의원이 국회 본청을 빠져나가는데 5∼6명의 여자들이 달려들어 할퀴고 얼굴을 때리며 눈에 손가락을 넣었다” 면서 “ 전 의원은 지금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국회가 테러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면 어떻게 의정활동 할 수 있는지 우려스럽다” 면서 “국회의장은 보안검색을 더 강화하고 수사당국은 명명백백히 수사해달라” 고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사건 진상 파악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국회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형오 국회의장은 성명을 통해 “민의의 대표자인 국회의원에 대한 명백한 테러로서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국회의원이 국회내에서 폭행을 당하는 것은 상상할 수도, 있을 수도 없는 일로 대단히 충격적이고 유감스런 사건”이라며 “경찰은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허용범 국회 대변인 내정자는 “용의자를 잡아서 경찰이 조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신원은 파악 안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병원으로 찾아가 치료중인 전 의원을 위로했다.
한편 전 의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모 시민단체 회원은 일단 영등포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전 의원측은 최근 전 의원이 개정을 추진중인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때문에 폭행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부산 동의대 사건’ 등 사회적 논란이 불거진 사건들에 대한 민주화 운동보상심의위의 재심 가능성을 열어두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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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인가요???? 글 올리신 아랫분은 남성 이라고 하셨는데
찾아보니 여성 5~6명에게 폭행 당했다고 나와 있는데요
어느것이 진실인가요?
폭행하신 그여성분들 많이 고생 하셨을텐데 박카스라도 한박스 사드려야 하는데...
근데 바로 현장에서 잡히셨네요!! 안타깝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되신 안중근 의사를 보는듯...ㅜ.ㅜ
(윤 대변인은 “국회가 테러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면 어떻게 의정활동 할 수 있는지 우려스럽다” 면서
“국회의장은 보안검색을 더 강화하고 수사당국은 명명백백히 수사해달라” 고 촉구했다.)
언제부터 국회가 신성한곳이었고 언제부터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제대로 했나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글구 눈을 찌른것도 아니고 그냥 잠시 넣다가 뺀걸가지고
^^; 히히
너무 과잉반응 보이는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