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여야 의원들이 국회 상임위 도중
자리를 떠나 축구 연습경기를 하면서 '망중한'(?)을 즐긴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한나라당 김성회, 김정권, 김충환, 김학용, 조해진, 주광덕, 홍장표, 황영철 의원과 민주당 강성종, 최재성 의원 등 10명은 17일 오전 11시쯤부터 1시간여
동안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보조연습장에서 서울시 의회 의원들과 축구를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
오는 23일부터 터키에서 열리는 국제 의원친선축구대회를 앞두고 연습경기를 벌인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조해진 의원이 혼자 2골을 넣으며 서울시 의회팀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했고, 경기 이후 일부 의원들은
식사를 함께해 오후 예정된 의원총회와 국회 본회의에도 지각하거나 아예 불참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 가운데 강성종, 김학용, 조해진, 황영철 의원 등 4명은 이날 오전 예산결산특위 도중 자리를 떴고, 다른 일부 의원들도 같은 시각 열린 국방위와 지경위 등에
제대로 참석하지 못했다.
한 의원 보좌관은 이에 대해 "회의를 아예 불참한 게 아니라 중간에 먼저 나간 것이고 점심시간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어서 그리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예결특위는 중대 경제현안인 추경안 심사를 처음 시작하는 회의였고, 오후에는 주요 법안의 통과 여부를 다룰 본회의까지 예정돼 있었다.
특히 이들 중에 한나라당 의원들은 홍준표 원내대표가 정부의 대규모 추경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터키 출장'을 만류하는 것에 대해 '의회외교' 차원에서 허락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이와 관련해 국회의원축구연맹은 터키 대회에 출전하는 대신에 참가 의원들에게는 의정활동에 차질이 없다고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는 '허언'으로 드러난 셈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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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 북한이 미사일 언제 쏘나요.
그냥 거기 묶어서 대기권 밖으로 날려야 한다능.
주의: 반드시 동체 바깥에 묶어야 한다능.
농담: 국개의원들은 확실히 개의 자질을 타고 나야 하는가 봅니다...........
공만 보면 가만 놔두질 못해서 환장을 해대니...........골프공, 축구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