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누가 냄비근성 운운하며 이곳 정경사 유저들의 태도에 대해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데, 기껏 드는 근거가 "분위기가 싹 바뀌었다"는 점을 들고 있는데 빈약하기 짝이 없다.
과거 노무현전대통령을 비난했던 사람과 현재 서거를 추모하는 사람과 동일인임을 입증하지도 못했으며, 설사 그러한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러한 행동의 변화가 냄비근성이라면서 비난받을 만한 일인지 의문이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못하여 단순히 검찰이 불러준대로 신문들이 써갈긴 내용을 그대로 믿고 노무현전대통령을 욕했을 수도 있고, 지금에서야 서거를 계기로 진실을 알수도 있는 일이다. 이것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적어도 냄비근성이라는 점 때문에 비난받을려면 한나라당넘들이나 기자들 만큼은 하여야 한다고 본다. 이것들은 침이 마르도록 공공연히 노무현전대통령에 대해서 공갈,협박하며 죄인취급으로 거의 생매장을 하였으면서 지금에 와서는 "분위기를 싹 바꾸면서" 고인의 명복을 비네 어쩌구 떠들면서 카멜레온에 버금가는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렇게 교활하고 기회주의적이며 무책임한 집단인 한나라당과 기자넘들이야 말로 냄비근성에 푸욱 쩐 인간말종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