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대적할 예수님의 군대를 모집합니다

71번 작성일 09.06.16 21: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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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기도운동본부 이용희 교수. ⓒ 송경호 기자“전쟁이 일어날 때 군대를 소집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예수 군대를 소집하시는 것은 임박한 한반도의 통일을 앞두고 큰 영적전쟁을 감당할 수 있는 주님의 군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에스더기도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지저스 아미(Jesus Army, 예수군대) 컨퍼런스’가 7월 6일~11일 수원 흰돌산기도원에서 5박6일간의 일정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 대장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준비를 이끌고 있는 이용희 교수(경원대)가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2월 대회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지저스 아미’는 3천여 남한 청년들과 5백여 탈북 청년들이 굳은 결단과 각오로 숙식을 함께하며 강연을 듣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5박6일 일정에서 3일은 금식하고 2일은 죽을 먹으며 기도와 말씀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예수 군대로 세움을 받게 된다.

이 교수는 “컨퍼런스를 통하여 우리 가운데 먼저 통일이 경험될 것이고, 복음을 듣지 못하고 고통 속에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 열방과 이스라엘까지 예수 이름의 권세로 나아갈 통일세대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에스더기도운동본부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결단하고, 기도와 금식으로 나아가는 중보기도 사역으로 2007년 시작되어 남한의 영적 부흥과 북한 구원, 그리고 세계 선교를 위하여 24시간 쉬지 않고 기도하는 초교파적 기도운동을 펼쳐왔다.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월요기도회와 매일철야기도회, 에스더금요철야기도회는 물론 24시간 기도의 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과 북한의 국경지역에는 북한을 위한 ‘기도처소’들을 개설해 기도하고 있다.


5박 6일 금식과 말씀으로 강한 영성 훈련
“청년들 놀랍게 변화될 것” 적극적인 동참 요청

지난해 여름, 이 교수는 기도 중 ‘예수의 군대를 일으키라’는 감동을 받고 6·25 전쟁에서 전세를 반전시켰던 인천상륙작전을 상기시켰다고 했다. 주님께서 일으키시는 예수 군대는 강력하게, 그리고 획기적으로 한반도의 영적 상황을 역전시킬 것이며 또 급진적으로 확장되리라는 것이었다.

 

‘Jesus Army’ 1차 대회 때 청년들의 반응은 놀랍고 충격적이었다고 했다. 우선은 북한에 대해 무지했었던 것이 계속되는 강연과 말씀들을 통해 사정이 공유되며 한반도의 영적 현실에 눈뜨게 됐다. 거기에 강도 높은 영성 집회로 기름부음이 임하게 되니 어두워진 눈에 빛이 들어왔다.

이 목사는 “청년들이 은혜를 받아도 금방 실족하게 되기 때문에 어설픈 준비는 무의미하다. 강한 훈련을 통해 세상을 이기고 원수 마귀를 이기는 능력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회 기간에는 휴대폰 사용도 일체 금지되는 등 철저한 훈련 속에서 주어진 소명을 향해서만 돌진한다.

 

2차 대회는 행사를 이끄는 강사진이 더욱 강화됐다. 특별 강사로 김준곤 목사(CCC 설립자),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를 비롯해 김상민 대표(새벽나무), 김성욱 기자, 박호종 목사(HIM),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 이건호 목사(WLI), 이용희 교수, 이규 목사(아름다운교회), 이빌립 전도사(탈북민사역자), 이삭 목사(모퉁이돌 선교회), 이선교 목사(현대사포럼), 이성숙 간사(월요중보기도), 이재하 목사(중앙대교목실장), 스티브 라이틀 목사(유대인 귀환운동), 스캇 브래너 목사(레위지파), 마쎌로 곤잘레스(이슬람권 사역자) 등이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는 북한과 이슬람권 두 가지 소명을 부여받았다. 1차와 달리 이스라엘에 대한 부르심도 새롭게 추가됐다.

에스더기도운동본부는 현재 중국 단동, 중국 장춘, 경기도 파주에 북한 24시 기도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기도선교사들과 훈련생들이 북한 동포들의 영육간의 구원을 위해 24시간 중보기도를 드리고 있다. 대회를 통해 기도선교사로 파송될 군사들을 모집할 계획이며 또한 6개월여간의 훈련을 거쳐 중동과 이스라엘 현지에서도 기도운동을 펼쳐나갈 이들도 선출된다.

 

이 교수는 “주님께서 친히 이렇게 대규모의 청년들을 일으키시는 것은 통일의 날이 임박했기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당신의 급하신 뜻이 있기 때문”이라며 “적당히 가는 것은 하나님

의 뜻이 아니다. 강한 훈련으로 마귀를 대적하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북한의 마음을 풀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몇몇의 대형교회에 의존하지 않는 만큼 이 교수는 전국교회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개교회에서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는 어렵다”며 “청년들이 주님 주신 비전으로 강력하게 변화되어 가정과 학교, 사회가 변화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의: 02-711-2848
홈페이지: http://www.jesusarmy.kr
등록: 6만원(6/29까지), 이후 7만원, 현장 등록 7만 5천원,
신학생, 목회자, 선교사 50% 할인, 탈북민 회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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