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 PC가 사라진다?

뽕브라단속단 작성일 09.07.15 18: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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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daily.co.kr/News/Economy/newsRead.asp?sub_cd=IB41&newsid=02243526589754848&MLvl=2&clkcode=00102

 

PC방에 PC가 사라진다(종합) PC방 데스크톱, 서버로 전환 시범사업 추진
`전기먹는 하마` IDC 기술개발에 417억 지원
그린IDC 인증제 도입..인센티브도 지급 입력 : 2009.07.15 14:59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앞으로 PC방에서 데스크톱 본체가 사라질 전망이다.

정부가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위해 PC방의 데스크톱을 없애고 이를 하나의 서버로 대체하는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PC방의 개인 자리에는 모니터만 남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전력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차세대 IDC 그린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2013년까지 총 41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에는 PC방 구조를 효율적으로 바꾸는 `PC방 그린화` 사업이 포함돼 있다. PC방 그린화 사업은 PC방에 보유한 수십대의 데스크톱 본체를 없애고 대신 소규모의 IDC 서비를 설치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PS09071500099.GIF▲ 그린 PC방은 각각의 자리에 있는 데스크톱 본체를 외부의 서버가 대체하는 구조다. 이 경우 전력을 30% 가량 절감할 수 있다.
50대의 PC를 사용하는 PC방의 경우 각각의 데스크톱을 없애고 서버로 교체할 경우 연간 54.7MW의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다. 비용 절감 규모는 약 547만원(30%)이다. 이산화탄소는 23톤 감소한다.

그린 PC방으로 바꾸면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음도 적고, 보수나 관리도 용이해진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일단 정부는 4분기부터 PC방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그린 PC방으로 교체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벌이고,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그린 PC방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경부는 IDC의 전력사용량 감소를 위한 기술개발에 217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고효율 저장장치, 그린웨어 등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IDC 전체의 전력소모를 줄이는 레고형 그린 IDC 통합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IDC는 수많은 서버 장비 뿐 아니라 안정성 보장을 위해 2중 전원시설, 냉각장비, 공조시설 등이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전기먹는 하마`로 불린다.

대형 IDC 1개의 연간 전력사용량은 약 6만MWh로, 5개의 대형 IDC가 모이면 9만 가구 규모의 경기도 광주시 가정용 전력사용량과 유사한 전력이 소비된다.

최근 IT인프라의 양적 확장에 따라 국내 IDC의 전력사용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45% 증가해 지난해 11억2000만Kwh의 전력이 소비됐다. 이는 인구 111만명의 울산시의 가정용 전력소비량(12.6억Kwh)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밖에도 지경부는 `그린 IDC 인증제`를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해 도입하고, `그린 IDC 인증`을 받은 장비를 사용하거나 그린 IDC 인증을 받는 경우 조달청 우선 구매나 보조금 지급 등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같은 IDC 그린화 대책을 통해 2013년까지 전력사용량의 30%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가 보기엔 전력 소모방지를 위해서면 절전형 조명기구등을 비과세추진하지 저런 황당한 발상은 안할것 같은데 pc방에서 무슨 행동을 했는가 감시하기 쉽게 하기 위한거라고 봅니다. pc방 업자들도 불경기에 수십대 컴퓨터 성능낼 고가의 서버컴퓨터 구입할 일도 없고 손님들도 온라인 고스톱이나 즐기라는건지 황당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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