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밥을 먹다가 답답해 뒤집어 지는줄 알았습니다

우선 어머니는 밀양분으로 골수 한나라당 지지자입니다

선거전 설문조사 전화가 와도 누가 후보자가 되던 한나라당 뽑을거라고 하십니다

얼마전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셨을때는 그나마 주춤하시더니 요즘 뉴스를 보시면서 촛불시위나오면 젊은사람들이 전쟁을 않격어봐서 그렇다는둥 저기 빨갱이가 개입해서 있다 다 빨갱이다라는둥.. 김동길이 TV에서 나와서 말하는대 속이 다시원하더라는둥 말씀을 하십니다

저는 아니라 말씀을 드려도 정부에서 내보내는 찌라시 내용만 듣고 믿는듯하십니다

아니 몇십년동안 세뇌가 되신것이겠죠..

오늘 이모들이 집에 모여서(물론 다 경상도분) 뉴스보는대 속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건머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게 낫지..

노무현 대통령 서거때도 한사람이 몇번씩 돌아가면서 서명을 했다는둥 말씀을 하십니다

지금 현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그냥 보여주는대로만 믿고 계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아니다 싶습니다

제가 말을 조리있게 할수 있는 언변이나 지식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또 이모들이 그렇게 말하니 설득이고 뭐고 화가나서 덜덜 떨리기만 하더라구요

제가 님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내용은 어떤점을 가지고 어떻게 얘기해야 어머님이 수긍을 하실지..

또 어떤걸 예로 들어야 할지 제가 어머님께 현 정부의 문제점이나 노무현정권이 오해받던 점이나 그런것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