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예산으로 본 정부 대책

칼푸트론 작성일 09.08.25 08: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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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보건소 빠진 치료거점... "백기투항" 비난

 

정부는 왜 신종플루에 대하여 그토록 사회적 이슈와 걱정을 토로하면서 예산은 이렇게 해놨는지 참 궁금합니다.

진보신당의 발표가 거짓이라면 모를까... 하긴 예산 조차도 조사못하는 바보는 아닐거라 생각하여 참 답답합니다.

 

 

24일 진보신당이 밝힌 바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올해 '중증신종전* 격리병상 확충' 예산을 전년 대비 2억7000만원 삭감했고, '신종플루 대비 치료제 지원'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46%(20억9000만원)나 깎았답니다.

 

최은영 부분회장은 "어떤 면에서는 차라리 서울대병원이 솔직하게 얘기한 것이다, 다른 병원들은 거점으로 지정돼도 보건소로 돌려보낸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한 병원에서는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환자가 진료를 거부당한 뒤 "일요일에는 보건소가 문을 닫는데 어쩌란 말이냐"고 항의하는 소동도 있었다고 그는 전했다고 하네요.

 

또 복지부는 올해 도시지역 보건지소 확충 예산을 45억원 삭감한데다 결국 신규 보건지소도 절반이 줄어버렸다네요.

특히 심각한 것은 의료민영화 논란이 있는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지원예산'은 72.6% 늘어난 9억8000만원으로 책정했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03165&cmpt_cd=p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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