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명박 정권은 임기는 채울것 같고.
보자하니, 정권 넘어갈것에 대비해서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언론도 장악하고
각종 단체기관중 단체장을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교체 하거나 아예 없애거나..
자금도 많이 축적하고 있을듯 하구요..
인터넷관련법안 고쳐서 말하기도 조심스럽게 만들어버리고..
모든게 착착 진행되고 있는데요..
음~ ..보면 사실 굉장히 큰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네요.
마치 이번 정권 자체는 그냥 준비 단계일뿐 진짜 목적은
길~게 보고 혹시 정권이 넘어가더라도 다시 찾기 쉽도록
기초공사를 하는 느낌 이에요..
(정권 유지말고 경제나 남북문제를 위해서 길게 보고 하는건 없는거냐..-_-;;;)
그리고 양극화..이게 정말 무서운 것인것 같아요..
양극화란것은..가난하게 만들기 때문에 무서운게 아니고
사는게 빡빡하믄 비판적인 사고할 여유도 없고
2세교육도 잘 못시키고
다루기 쉽고 언론플레이에도 잘 속는 만만한 유권자들을
만들어내는거죠
상계동쪽 판자촌에서 홍종욱이가 한나라당 달고 당선되고
노회찬은 민노당달고 떨어진거. 전에 다큐처럼 나오던데
사실 이해가 안가죠, 진짜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은 열린우리당도 아니고
무조건 민노당 찍어야 될거 같은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뉴타운~집값~ 이런걸로 구슬리고 우리지역의 이익을 위해서~
이런식으로 우리들 마음속의 이기심에 호소하니까
혹해가지구 그 가난한 사람들이 민노당을 안찍고 한나라당을 찍더군요..
어찌보면 참 좌절스러운 얘긴데..
뭐 국민이 이미 만만하게 보이고, 자기동네 이기주의에 혹해서 표 찍어주고..
이런 상태에서 민주주의라든지..선진국 진입은 좀 어려울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이제 경제적으로는 선진국 거의된것 같은데.
멘탈적인 측면에서 업그레이드가 사실..
많이 걸릴것 같은데..그 멘탈적 업그레이드에 있어서도
방해요소들이 많이 설치되고 있는 느낌..;;;
입시제도 취업전쟁..모두 눈코뜰새 없구요.
취업후에도 살인적인 노동시간.
고용불안에다가..
힘들고 빡샌인생이니..남는 시간엔 그냥 유흥이나 하구..
이거원 나라의 국민으로서 큰판을 바라보고 나라걱정질 하기엔
각자의 내인생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구..
참 힘든 상황인것 같아요..
일단은 큰판으로 봤을때 언론장악이 지금 현재 가장 크리티컬한
부분이 될것 같네요..
인터넷쪽은 이미 어느정도 공구리가 쳐진느낌..;;;;
두서없지만 그냥 오늘은 웬지 업무가 널널하여.--;;
나라걱정질좀 해봤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