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한창 학기중이라서 레폿도 쏟아지고 학업에 준비하는 시험도 신경쓰랴

이래서 가끔 이 게시판에 들려서 댓글 남기고 있고요

지난번에 로스쿨껀은 제가 워낙 잘 알고 있는 사안인데다가

시간도 좀 있을때고 해서 그렇게 긴 장문의 글을 올렸고요

근데 제가 지난번에 이걸 물어볼까 말까하다가 괜히 또 로스쿨 문제

외에 다른 문제로 곁가지가 뻗어나갈까봐 뭐라 말은 안했는데요

님께서는 노무현 정부때 실시했던 로스쿨, 의치전, 6급인턴제(이건 님한테 들어 처음 알았음)

이런 문제들을 자꾸 들먹이시는데

물론 님이 생각하시기에 이 문제들이 굉장히 심각하고 중차대한 사항이라 생각하셨으니

문제를 삼으셨겠지만

사실 제가 로스쿨 글을 올리기전에 님 글을 살펴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진짜 님이 참여정부 시절의 정책을 객관적면에서 비판적 입장을 견지 하는건지

아니면 지금 이명박 정부의 당위성을 강조하기위해 참여정부를 까대는건지

솔직히 전 님께서 정책적 문제 그 자체를 삼으시긴 보단 후자를 강조하기 위해

그러시는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더군요

제가 마지막에 말씀드렸죠? 어떤 정책이든 빛과 어둠이 있길마련이라고요

그리고 님도 인정하셨죠?

근데 님이 말씀하시는 부분 곳곳에 결국 결론은 노무현 대통령때는 이러지 않았느냐

누가 나에게 설명할 사람이 없느냐 나와봐라

설명은 못하고 니들은 날 자꾸 갈구고 너희들은 논리가 결여되었다

이런 식으로 나오시는데 누가 대화를 원할까요?

그럼 제가

님께 한말씀 여쭤보죠

n.e.o키드님께서는 우리 나라 하상계수 차이가 전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많이 나는 지역인데

이런데서 과연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니 4대강 살리기 사업이니 하는게 과연 어느점에서

장점이 있는가요? 저한테 설명 좀 해주시죠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전에 대학 등록금 반값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당선 1년이 지난 지금 정부보조 등록금 대출제도로 변화되고 가닥 잡혀가고 있는데

이건 결국 대학생을 사회로 나가자마자 빚쟁이로 만들어버리는 허울 좋은 정책아닌가요?

이것도 어떻게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이것말고도 복지정책분야, 국방분야에서의 예산 삭감, 수도권 개발로 인한

지역개발소외 기타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체 뭐부터 언급해야될지 모르겠군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겁니다

인간세상에서 일어나는 일 하나하나 파헤쳐 알아야 한다는것 그 자체가 진실이 되는게 아닙니다

님은 자꾸 자기 주장을 통해 진실이라는 것을 얻으시려고 하는데

인간이 신이 아닌이상 세상에 일방적 진실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너와 나의 차이를 통해 우리가 좀 더 올바른 길로 나가는게 그게 진실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