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브레이커' 표절곡? 'BLACK OUT' 디스 VS 홍보

쿠라라네 작성일 09.11.01 18: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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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절 의혹을 받은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를 대놓고(?) 표절한 곡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DJ SH'란 이름의 국내 네티즌이 '하트브레이커'의 가사를 개사, 직접 부른 디스곡 'CD브레이커(CDbreaker)'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패러디 곡은 블랙아웃의 신곡 'BLACK OUT'. '함성소린 들리진않어/ 아무도 우릴 봐주진않았어/ 뭘하나 제대로 한적도없이/ 여지껏 살다 가긴 아까워/ 내 젊은 인생에 너무 처량한 신세때문에 헷갈려/ 가지마 그 자리에서 날 좀 기다려'라는 내용의 이 곡은 하트브레이커의 도입부 랩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언더그라운드 힙합 레이블 소속 MC 매슬로(김정민)와 젭블랙맨(방용국) 이 결성한 블랙아웃은 자신들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해당 곡을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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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그룹 '블랙아웃'의 멤버 매슬로의 미니홈피 >

 

  현재 정규 1집을 준비 중인 블랙아웃은 "그러나 상업적인 이유나 다른 목적을 가지고 제작된 곡은 아니다"며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BLACK OUT'의 완성본은 오는 3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음원은 지난 30일 이들의 미니홈피 등을 통해 30초만 선 공개된 가운데, 이를 접한 팬들과 네티즌들은 "이중표절이네" "디스곡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아울러 "표절이지만 합법이다" "GD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벌써 기대된다" "표절의 끝은 어디인가?"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그러나 "수익금 기부한다는 명목하에 지드래곤 끼워넣고 언론플레이 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비열한 방법이라고 비난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BLACK OUT'이 30초만 공개된 것 역시 지드래곤 이 자신의 파워 블로그에 '하트브레이커'를 30초 선 공개한 것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하트브레이커'는 30초가 공개된 시점부터 미국 유명 힙합 가수 플로 라이다(Flo Rida)의 히트곡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출처 : 디시뉴스
기사링크 : http://www.dcnews.in/news_list.php?code=ahh&id=463222     관련동영상        표절이지만 저작권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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