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해도 지랄, 안해도 지랄이냐는 궁금증에 이렇게 대답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당연히 해야 하는건데 뭘 잘했다고 언론플레이하냐
애초에 하자있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한 점을 보면, 오히려 고개 숙여 사과해야 하는거 아니냐? "
"지금까지 대한민국 기업문화가 얼마나 잘못되어있는가를 나타내주는 것이다"
사례 1.
강남경찰서 김모 형사는
사건청탁을 거절한 깨끗한 경찰관으로 선발되어 상장을 받았습니다
이를 본 지나가는 쪼다가 한마디 하는군요
"당연히 거절해야 하는건데 뭘 잘했다고 상장이냐"
"지금까지 경찰들이 얼마나 썩어있는지 나타내주는 것이다"
사례 2.
도둑질로 징역을 살던 김아리랑씨는
성실한 수감태도와 적극적인 갱생활동을 이유로
모범수로 선정되어, 좀더 일찍 출소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본 쪼다가
"죄 지었는데 당연히 반성해야지 뭘 잘했다고 일찍 출소시켜?
애초에 지은 죄를 생각하면 오히려 사과하고 계속 짱박혀 있어야지"
"지금까지 복역수들이 얼마나 쓰레기였는지 나타내주는 것이다"
사례 3.
김양아치군이 전교 꼴찌에서 각고의 노력끝에 전교 1등이 되었습니다.
자랑스러워서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다녔죠.
지나가던 쪼다가 한마디 하는군요
1. "학생이면 당연한건데 뭘 잘했다고 소문내고 다니냐
애초에 양아치같이 살았던 니 모습을 보면, 오히려 고개 숙여 사과해야 하는거 아니냐?"
2. "지금까지의 니 생활이 얼마나 잘못되어있는가를 나타내주는 것이다"
때론 해야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 굉장히 대단한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덧. 하긴 쪼다는 못알아듣지요^^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