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이 4일( 현지시간) 펜실베니이아주 알렌타운에서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교육문제를 언급하며 또 다시 한국을 거론했습니다.
배움에 열성적인 한국 학생들의 생활태도와 교육습관을 소개하면서 미국 학부모와 학생들의 분발을 당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의 어린이들은 비디오 게임이나 텔레비전을 시청하는데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면서
"그들은 수학과 과학을 공부하고, 외국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한국 어린이들은 그들 스스로의 경쟁력을 갖추는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네요...
우리를 칭찬한것은 좋은일인데요.... 착각하고 있네요 ㅎㅎ
한국의 피씨방 사정을 안다면 과연 저런 얘기를 할수있을지.... 실제로 피씨방 게임중독이 엄청나죠..
특히 방학때는 초딩러쉬에 매우 힘이 들죠....
게다가 한국 어린이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춘다뇨.... 부모들의 지극열성(예:사교육비)이 경쟁력을 갖추는 준비를
해주고 있는것인데요...
물론 우리나라 학구열이 높은것은 사실이고 실제로 실력도 세계에서 인정받죠...
하지만 저 발언은 어쩐지 그저 기분이 좋지만은 않습니다....뭔가 개운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