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은 정치적인 면을 말씀드리자면 한마디로 망한 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통쾌한 뉴스를 김연아 선수같은 스포츠 선수만이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정치권에서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년은 서로의 차이를 조금씩 이해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라가 정치적으로 수구꼴통과 빨갱이로 서로를 비난하느라 바쁜 한 해였죠.
제 생각엔 서로 원색적인 비난을 하더라도 2가지로 대한민국을 나누기 보다는 여러가지 부류로
나누어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010년에 있는 지방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이 이기적인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입장에서 가장 이익이 되는 사람을 생각해서 뽑기만 해도
이렇게 낮은 투표율과 옆에서 선동을 하면 그 사람을 뽑는 생각없고 황당한 투표는 하지 않을 수 있겠죠.
제 주변에도 그 사람을 왜 뽑았냐고 물어보면 그 사람이 대세인거 같아서 뽑았다가 가장 많고,
심지어는 인상이 좋아서도 있더군요.-0-;; (물론 제 주변에 국한된 애기라 전체적인 애기는 아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 자신이 곧 민주주의를 이루는 구성원이라는 의식을 가진 분들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경사에서 눈팅을 하다보면 가끔 그 분이 까이면 마치 대한민국이 까이는 것처럼 위기감을 지니신 분들이 계신데
단 한명의 영웅이 국가를 이끌어가는 시스템은 민주주의 공화국인 우리나라에서는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정경사님들 201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