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브란토님이 궁금해서 말이죠~

해담 작성일 10.01.10 18: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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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신가 조사해보고 그 분에게 반론을 제기합니다. 인정할지 안할지는 자유지만,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준다고 했으니 함 해보죠. 불리한 대답은 안 할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틀리기를 바랍니다.

 

 

 

일단 정수입니다님이 오브란토님이 연애겟에서 활동한다는 얘기를 보고, 오브란토님의 글을 봤습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쓰면 남친있는 여친이 있는데, 그 여자를 내 여친으로 만들고 싶다였고,

 

나중에 대쉬했지만 실패했다라는 내용입니다. 아래는 글의 링크입니다.

 

 

http://www.jjang0u.com/Articles/jBoardMain.html?db=296&id=17969&page=1&pflag=v

 

http://www.jjang0u.com/Articles/jBoardMain.html?db=296&id=18045&page=1&pflag=v

 

http://www.jjang0u.com/Articles/jBoardMain.html?db=296&id=18088&page=1&pflag=v

 

 

제가 여기서 남의 연애사를 들추는 이유가 있습니다. 위 글들은 09년 12월 08일까지의 글들입니다.

 

그리고 거기엔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입니다. 위 링크 세 번째 글에 나오는 내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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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도덕률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실제 겪고 나서는 정의가 승리한다라고 말합니다.

 

일종의 교훈이죠. 도덕과 법... 나중에 다시 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아주 중요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09년 12월 29일 일이죠.

 

오브란토씨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일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그 글의 자세한 링크는 아래입니다.

 

http://www.jjang0u.com/Articles/jBoardMain.html?db=352&id=11175&page=1&pflag=v

 

 

위 링크 글에 내용에 저의 반론이 있습니다. 하나씩 따져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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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에는 아주 처철한 오류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모든 기업이 어려운 시기는 맞지만 한창 주가를 올리면서 외화를 벌어들이는

 

"유일한" 기업은 아닙니다.

 

 

두 번째, 비리를 저질렀기 때문에 기업 이미지가 실추된 것임을 이건희가 구속되었기 때문에

 

기업 이미지가 실추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전후관계를 잘못 파악하고 있죠. 비리가

 

없었다면 이건희가 구속될 일도 없거니와 기업 이미지가 실추될 일도 없는 것이죠.

 

 

세 번째, 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정몽구 회장의 비리 때문에 기업 이미지가 실추된 것을

 

구속 때문에 실추되었다고 인식합니다. 엄청난 오류죠.

 

원인이 무엇인지 갈피를 못잡는 겁니다.

 

 

 

다음 내용을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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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누가 철퇴를 든다해도 이건희에 맞설 상대는 없을거고, 없어야 합니다."

 

이거 삼성 입사할 때 가져가면 아주 좋을 문구입니다. 하지만 오류죠.

 

이건희는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을 단죄할 상대가 없다는 것은 무법천지이죠.

 

 

다섯 번째, 삼성은 곧 대한민국입니다. 이제는 헌법까지 부정하는군요.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입니다. 주인은 국민들이지, 기업이 아닙니다.

 

 

 

정의는 승리한다고 생각하던 사람이 우리 사회가 가지는 가치마저 파괴하며 자신을

 

정당화하죠. 이율배반적 행동을 보고나니 씁쓸하기만 합니다....

 

 

 

다음으로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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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만인은 법앞에서 평등해야 합니다. 인간은 그렇게 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왔죠.

 

황금만능주의 시대란 우리가 그런 가치 속에 파묻히는 것을 경계하는 말이지. 실제로 황금이

 

만능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사랑도 황금으로 사보시지요? 사귀고 싶던 여자 황금으로 사지

 

그러셨어요?

 

 

일곱번째, 현실이 그러하므로 그런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면, 도대체 인간은 어떻게 신분제도를

 

무너뜨리고 지금의 민주주의를 만들어 낸 것입니까? 결국은 말이 안되는 것을 현실에 대입해서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것이죠.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계속 발전되어 나가는 것이 인간입니다.

 

운명론적 체념관자라고 해서 남을 운명론적 체념관자로 만들지 마세요.

 

 

 

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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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적법하면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에, 상생해야 한다. 불법을 방조하는군요.

 

기업 활동에서 해서는 안되는 일을 법으로 만든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연애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해서 정의가 승리한다는 일종의 경험률까지 가진 대학생이,

 

자본의 정의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행태를 보고 나니 실업 문제가 꽤나 심각하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군요.

 

 

 

 

제가 생각하는 오브란토님의 생각은 이것입니다.

 

 

1.우리 사회가 가지는 총체적인 가치에 대해 개념이 없다. 민주주의, 자본주의, 법치주의,

 

다원주의 등등 알게 뭐냐? 그냥 자본에 올인이다.

 

 

2. 나의 이율배반적 행동은 어떻해서든 합리화한다. 부정한 예도 상관없다.

 

 

이 정도가 되겠네요. 아래 보면 답이 나오죠. 자신의 오류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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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아서 겁난다고 했더니 한 번 해보라길래 했습니다. 전 마다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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