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김용철변호사 신간서적 광고 거부
삼성 압력 여부 논란… 언론사 '알아서 기기'? 2010년 02월 03일 (수) 14:06:12 미디어오늘 이정환 기자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출신 김용철 변호사가 낸 책 '삼성을 생각한다'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주요 일간지들이 이 책의 신간 안내 광고를 거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3일 이 책을 출간한 사회평론 관계자에 따르면 이 출판사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에 광고 문의를 했으나 광고단가가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모두 거절당했다.
사회평론 관계자는 "광고단가가 안 맞는다면서 어느 정도면 되느냐는 질문에는 답도 없고 구두 약속까지 했다가 시안을 받아보고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무료 신문인 메트로에도 문의했으나 역시 광고를 게재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삼성의 압력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좀처럼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사회평론이 일간지에 내려고 했던 광고에는 검정 바탕에 "이건희 회장 보다는 삼성이, 삼성보다는 대한민국이 중요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나에게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세우라고 가르쳤다"는 문구와 함께 책 표지 사진이 실려 있다. 9단21 크기의 이 광고는 현재 어느 신문에도 실리지 못한 상태다. 한겨레에는 다음주 중 실릴 예정이다.
이제야 알겠다. 왜 국가공무원이 삼성,삼성하는지.. [아고라 KIM님 글]
김용철변호사가 쓴 "삼성을 생각한다"라는 책을 읽고 이제야 왜 내 주위의 국가공무원하는 친구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삼성,삼성, 삼성이 최고"라고 연발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삼성은 일개 사업체가 아니라 같은 식구였던것이었네..
아니 식구가 아니라 부부관계였네.
삼성이 흥하면 자기들도 흥하고, 삼성이 망하면 자기들도 망하니까 그토록 삼성을 찬양했구나..
아무튼 삼성은 대단한 기업이야..
근데, 김용철변호사도 대단한 사람이다.
검사시절 음주운전한 친동생과 만취해서 싸움질한 처남을 구속시켜 버리는 대쪽같은 성품은 어디서 나온것일까.
보통이라면 싸바싸바해서 다 풀어줬을 텐데..뭐 덕분에 지금까지 형제,처가랑 의절하고 지낸다고 하네..
게다가 29만원밖에 없는 전두환의 비자금 61억을 찾아내기도 했고..
아무튼 보통강단은 아닌것 같다..
고려대출신이지만 누구랑 이렇게 하늘과 땅차이냐...
이런거 보면 자고로 대학보단,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를 좋은데 나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