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독점중계하는 SBS-TV가 스피드 스케이팅 한국 선수의 소개 자막에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삽입해 네티즌의 빈축을 샀다.
SBS는 15일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3000m 경기를 중계했다. 이날 경기에는 노선영·이주연(한국체대), 박도영(덕정고)이 출전했다.
문제의 방송사고는 박도영이 출발선에 섰을 때 발생했다. SBS는 박도영의 국적을 표시하는 화면에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넣었다. 일장기는 곧바로 정정됐지만 중계진 및 방송사는 별다른 언급 없이 방송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SBS는 “일장기가 0.1초 정도 잘못 들어갔으며 곧바로 태극기로 교체했다.컴퓨터그래픽(CG) 처리에서 종종 발생하는 실수”라고 밝혔다. SBS는 이어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사과한 뒤 “완성도 높은 방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SBS는 이날 밤 <8뉴스>를 통해서도 일장기 사고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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