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냥 이런저런 예측일 뿐입니다만......
국방연구소에서 북한의 민심이탈을 감지했다고 합니다. 통화정책의 실패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이 있다면 누가 봐도 리스크가 클 통화정책을 왜 북한은 실행했던 걸까요.
그 이유로는 이런 걸 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부러 북한민들의 현금보유를 무위로 돌리자는 계산.
여기엔 김정은의 후계인수 준비가 그 원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일단 자본주의의 맛을 어느 정도 보고 있는 북한민들의 상황과 현실에서,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후계자 정권 이양을 위한 인식조작체계가 잘 먹혀들리는 없다는 것을 우려하여,
일부러 북한민들의 현실을 더 어렵게 만듦으로서
정세에 대해서 인식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할 때,
(실제로 평양지역은 몰라도 그 외의 지방지역에서는 아직도 수령님이 최고
그런데 주변놈들이 나쁜놈 이런 인식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통화정책은 어느 정도 예정된 수순이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가 되겠죠.
통화정책의 리스크가 북한 사회 내에서 다 소화되지 않을 경우를 생각해 놨다고 한다면,
최종적으로 민심이반을 막을 수 있는 길은 남한과의 국지전 밖에 없습니다.
전면전쟁은 말 그대로 북한 정권의 끝을 의미하니,
소규모 최소시간급의 소요 분쟁을 일으키고 북한민의 관심을 여기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란 시나리오도
어느 정도 예측해 놓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입니다....
실제로 포격연습과 함께, 방사포 전진배치까지 하면서
자꾸 북한이 NLL에 집중하는 이유도 이런데 있지 않을까요.
물론 어획철이라든가 이런 문제들도 연관되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하여간, 방사포 전진배치라는 뉴스는 쉽게 들을 일은 아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