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집권 2년 “국민 4명 중 3명 우리사회 더 분열”
ㆍ‘통합의 위기’
ㆍ“소통·통합 저해 주체” 여당·대통령이 42%
ㆍ“살림 펴졌다” 10%뿐
ㆍ경향신문·KSOI 여론조사
국민 4명 중 3명은 이명박 정부 집권 2년 동안 우리 사회가 이전보다 더 분열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 절반 이상이 이 정부가 국정운영에 국민여론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경향신문이 이 대통령 취임 2년을 맞아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함께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20일 실시한 전화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다.
우선 응답자의 73.1%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전과 비교할 때 우리 사회가 더 분열됐다고 대답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분열’ 17.7%, ‘분열된 편’ 55.4%였다.
통합됐다는 응답은 22.1%(‘매우 통합’ 0.2%, ‘통합된 편’ 21.9%)에 머물렀다. 잘 모름·무응답은 4.8%였다.
이명박 정부가 국정운영에 국민여론을 반영하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반영하지 않는다’가 55.0%
(전혀 미반영 17.3%, 반영 안하는 편 37.7%)로 집계돼 ‘반영한다’ 43.8%(매우 반영 2.6%, 반영하는 편 41.2%)보다
11.2%포인트 많았다.
소통·통합을 저해하는 책임의 주체로는 여당(22.2%)과 이 대통령(20.4%) 등 여권을 꼽은 응답자가 42.6%였다.
이어 야당(19.6%), 언론(14.0%), 시민단체(6.9%), 노동자단체(3.8%) 순이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살림살이에 대해 ‘좋아졌다’는 응답은 10.5%(매우 좋아졌다 1.3%, 좋아진 편이다 9.2%)로,
국민 10명 중 1명꼴이었다. ‘별 차이 없다’가 61.0%로 가장 많았고, ‘나빠졌다’는 28.5%(매우 나빠졌다 6.1%,
나빠진 편이다 22.4%)로 집계됐다.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으로 가장 혜택을 받는 계층(부문)으로는 대기업(38.9%)과 부유층(33.9%)이라는 대답이
1·2위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중소기업(5.7%), 일반서민층(5.6%), 중산층(5.4%), 빈민층(3.7%) 순으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44.0%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9.0%, 모름·무응답은 7.0%였다.
출처:ⓒ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홍욱 기자 ahn@kyunghyang.com
나라는 사분오열되고
4대강은 삽질해서 개판되고
경제는 어려워지고
민주주의는 후퇴되고
정말 요즘 분열됐다는게 눈에 보일정도
한사람 잘못 뽑은게 이토록 큰 시련을 가져다줄은 꿈에도 알지 못했네요.....
귀를 막고 있어 국민의 소리는 듣지 못하고
눈을 가리고 있어 원망의 손짓을 보지못하며
입만살아서 나불나불거리니....에휴~~~~한숨만 나오는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