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정경사에 왜 오시나요???
자기의 정치색깔과 코드가 맞지않은 사람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해?
아님 자기 정치 색깔과 맞는사람과 대화하기위해?
그것두 아니면 단지 키보드 워리어가 되기위해?
전 솔직히 여기에 오면 그날그날의 헤드라인뉴스와 정치지식과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옵니다...
자기의 정치코드와 차이가 있다해서 무조건적인 비방과 욕설,또는 상대의 약점을 이용한 인신공격
솔직히 보기 좀 눈살 찌프려지지 않나요
물론 사람의 생각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언성도 높아질수도있고
자극적인 말도 오갈수 있지만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의 생각이 차이가 있기때문에 사회에 대한 생각이 차이가 있을수있고
북한에 대한 생각이 차이가 있을수 있고
일본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있을수 있고
각각의 사안에 대해서 차이가 있을수 있는데
자기와 생각의 차이가 있다하면 물고 뜯고.......이런게 우리의 본모습은 아니잖아요...
예를 들어 쫑선님 같은 경우 북한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다른 사안에 대해선 똑같은 생각을 지닐수도 있고
오브란토님 같은 경우 지지하는 정당의 생각의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또다른 사안에 대해선 같은 생각을 할수 있을겁니다...
자기와 생각의 차이가 있다해서 서로 헐뜯고 인신공격까지 마다하지 않는다면
지금의 정치인과 뭐가 다른지 저로서는 알수가 없군요....
지금 님들의 손에 쥐고 있는 칼을 사람을 찌르는 흉기로 만들것인지 아니면 사람을 살리는 메스로 만들것인지
님들 스스로 만들어 보시죠....
좀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서로 헐뜨도 비방하는 글을 보면 제3자 입장에서는 재미있습니다...
계속 인신공격을 하건 욕을하건 아무상관없지만 나중에는 상처뿐인 영광을 위해 아까운 시간 낭비하지 마시길...
<순자의 성악설>
순자는 사람의 타고난 본성은 누구나 이익을 좋아하고 손해를 싫어하며,
좋은 목소리와 예쁜 용모를 탐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만일 사람이 있는 그대로의 본성에 따르고
그의 욕구에 따라간다면, 반드시 다툼이 일어나고 사회 질서가 어지러워져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스승이 있어 법으로 교화하고 예의로 인도한 뒤에야 사양하는 데로 나가고
예(禮)의 세세한 조리에 합당하게 되어 천하는 질서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순자는 인성이 비록 악하지만,
사람의 후천적 노력에 의하여 선한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이러한 능력은 누구에게나
갖추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모두 발휘할 수만 있다면 평범한 사람도 성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인성이 형성되는 사회적 조건에 주목했고 교육의 효과를 강조했다.
이러한 생각은 그의 예치(禮治)·법치(法治)에 이론적 근거를 제공해줄 수 있었다.
즉 "옛날에 성인은 인간의 본성이 악하기 때문에 편벽되고 음험하여 바르지 못하고 패란하여
다스려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성인은 임금의 권세를 세워 사람들에게 임하게 하고, 예의를 밝혀 사람들을 감화시키고,
법도를 제정하여 사람들을 다스리고, 형벌을 엄중히 하여 사람들의 악행을 금지시켜 온 천하의 사람들로 하여금
다 잘 다스려져 선에 합치하도록 했다. 이것이 성왕의 정치이며 예의의 구현이다"라는 것이다.
이 사상은 백성을 정치적 권력에 의하여 규제하려고 한 이사(李斯)·한비자(韓非子) 등 법가(法家)에 계승되었다.
순자의 성악설이 왠지 공감이 가네요...
근데 저도 가끔 저와 막 헐뜯고 인신공격하는 상대를 하나 만들고도 싶어요...
회사일땜에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싶어서....
만들고 싶다면 욕장군 정도?^^
근데 그럼 안되겠죠...그럴러면 씨바겟에 가서 하고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