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간의 오해(고집)와 그에대한 잃어버린 초점

seotr 작성일 10.03.30 10: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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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습니다만 군함 침몰사건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건인가 보려고 여기저기 들숙날숙 하면서 경황을

 

보고 있습니다. 헌데... 실종자 관련 유가족(이라고 해야할까요?)들이

 

군부대 들이 닥친 사건에 대해, 그리고 한 병사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을 겨눈 사건에 대해 그 어느쪽이 옳다 아니다 하며 편이 심하게

 

나뉘는걸 보게 되는군요.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현 사건에 대한 진실을 숨기고 있는, 아니,

 

사건 발생과 그 원인에 대한 사실이 통쾌하게 드러나지 않는 상황에

 

약간 삐딱선을 타서 이런걸로 싸우고 있을때가 아닌거 같습니다.

 

오히려 원래의 문제로 돌아가 좀더 차분하고 냉정하게 이 사건이

 

어떤식으로 종결해야 할지 보고 계속 삐딱한 흐름으로 간다면 그걸

 

고치려고 해야 하지않을까요... 별 영양가 없는 사건으로 초첨을

 

잃게 돼버리는건 아닐까요.

 

 

 

쩝... 허나 그닥 자랑스럽지 못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 그 누가

 

앞장서서 옳게 하려 들까요. 모두 오늘하루 살아가기 바뻐 허우적 거리느라

 

피해다니기만 할텐데...(갑자기 약해짐... 우유부단함! 크윽!)

 

 

 

불행을 당하고 있는 실종자들의 가족들과 자기 임무에 충실했던 병사들

 

구워삶지 맙시다. 크게 도움을 못주더라도 가족들에겐, 'ㄱ쉑들(윗대가리)때문에

 

오죽했으면...' 하고 위로나 해주고, 어쩔 수 없었던 그 병사들에게는,

 

'ㅈㄹ맞은것들(윗대가리) 땜에 고생들 많다' 라고 토닥거려줘야 합니다.

 

 

 

 

이상... 캐 잡 소 뤼 였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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