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면숙 재판을 바라보며 내심 걱정했는데 무죄판결을 받아 기분은 좋은데

한편으로는 당연시 여겨야 하는걸 기쁘게 받아드려야하는 현실을 생각하자니  씁쓸함도 지울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검찰 잘아시죠?

검찰이 한번 칼을 뽑으면 그 어느 누구도 피해갈수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

단적인 예로 고 정몽현 회장에게 검찰이 이런 말을 했다죠....

"너희 회사 하나 죽이는건 일도 아니다"라고

그 당시 정몽현회장도 이말을 듣고 얼마나 수치심이 컸을까요...

태어나 한번도 느끼지 못한 수치심.....꼭 검찰의 그런 강압적인 수사로 자살을 한건 아니겠지만

그정도로 우리나라의 검사들은 하나의 권력이요 힘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파란집 따까리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여준 건방진 자세는 어디가고 설설기기만하니....

서민들에게만 강하고 서민들에게만 무서운 검찰....

이게 과연 고시패스를 하며 자기들이 얻을려고 한 걸까요...

자기들도 윗선 눈치때문에 그런다 하겠지만 자기스스로 그렇게 만들고 있진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노무현 대통령때는 그들에게 오히려 힘을 실어 줄려고 하니 건방진 자세를 취하고

지금은 오히려 자기들의 입지를 좁히고 강압적으로 하니 설설기고 하니 답답합니다...

이번의 한명숙 사건도 한나라 당에서도 그리 수사하고픈 맘이 없는것 같은데

왜 무리해가며 수사를 합니까?

자기들 자존심때문에?

가카께 잘보이기 위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질 않네요....

지금의 입법.행정,사법부 문제중 하난 윗선들은 다 정부에서 임명하니

완전한 독립이 되지 않는한 지금의 병폐는 끊이질 않는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한명숙의 청렴도를 오히려 부각시켜준 검찰쪽에 감사드립니다....

다른 한쪽으로 생각해보면 그들도 나름 피해자들 일테니까요....

자기들도 무리한수사 하고싶어 한다고는 생각안하니까요...

대한민국의 검사로 살아간다는 것도 참 힘들겠죠...

자기들도 나름 엘리트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데 자기뜻대로 할수만은 없으니...

김길태 약발떨어지니 천안함으로 돌리고 천안함이 끝나면 또 뭐로 물타기 할련지 이제는 겁나네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살라기기 참 힘들고 정치라면 꼴도보기 싫지만 끝까지 지켜볼랍니다...

왜냐 전 대한민국의 국민이니까요....

정치인은 다 똑같다라고 생각하여 자기 권리를 포기하고

정치인은 다 똑같다라고 생각하여 관심을 포기한다라면 그들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뭣모르고 한나라당을 찍는다고 탓하기 전에

누구를 뽑아도 다 똑같다라고 느껴 선거날 놀러가는 사람들을 탓하는게 사리에 맞겠죠...

대한민국파이팅!대한국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