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왜 서둘러 귀국했을까?

한연 작성일 10.05.08 14:43:17
댓글 0조회 738추천 0

127329739440525.jpg

 

 

중국을 극비리에 방문했던 김정일이 당초 6일 저녁으로 예상된 북한 피바다 가극단의 ‘홍루몽’ 공연을 보지 않고 별도 환송도 없이 10분 만에 떠났다 한다. 그 원인이 무엇일까?

 

그것은 간단하다. 세가지다. 첫째는 중국 내에서 급상승 하고 있는 김정일 비판여론 때문이었다. 김정일이 하룻밤 자는 방값은 북한 주민 100명이 1년 동안 벌어야 하는 가격임에 비해 주민들은 배고파 굶어죽고 있다는 것을 중국 사람들이 알게되서 “김정일은 중국에서 돌아가라!”며 불만이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둘째는 북한 내 최측근들의 비정상적인 불만표출이 식별되었기 때문에 북한 정권 유지를 위해 조기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금강산 관광 중지, 무기수출 제한 등으로 달러가 궁해진 김정일에게 더 이상의 충성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최측근들이 급작스럽게 증가 또는 또다른 낌새를 알아챈 것일까?? 믿었던 최측근들이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것을 확인할 계획이었는데 예상외로 그 세력이 광범위함이 식별되었다는 것이다

 

셋째 천안함 사건이후 유치원, 초·중·고생 및 종교단체에서의 북한 동포돕기 운동(대북풍선보내기)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단기간에 북한 전역에 김정일 도당들의 비리가 폭로됨에 따른 주민들의 불만이 크게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더 골치가 아플 것이다. 왜냐면 북한 주민의 80% 이상이 김정일과 최측근들의 비리를 속속들이 조만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연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