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단독인데~
혹시 모르니까 경비업체에 의뢰해 보안설비를 달았어요~ ^^
근데.. 집에 아무도 없는 사이 뒷 문을 파손하고 도둑이 침입해 몇몇 물건을 도난당했어요..
저는 당연히 경찰에 신고하고 경비업체에 문제를 제기했지요..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경비업체는 초동대응을 제대로 했나?
혹시 집에 설치한 보안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경비업체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떠한 방식으로 책임을 질 것인가?
혹시 경비업체 측의 실수가 있었다면, 관계자와 책임자를 문책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이 업체가 웃겨요..
자기네 시스템에는 문제가 있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하지만 도둑이 뛰어난 기술로 보안망을 뚫은 것 같다..
잃어버린 물건이 있는 지 없는 지는 자기들이 알 수 없으니.. 책임질 수 없다~
또한 책임자의 문책은 자기 업체의 인사 관련 사항이므로 고객과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다.
이러거든요~
제가 경비업체로 항의 방문을 하니 오히려 영업방해 하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이네요.. -ㅅ-;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제가 요구하는 것은 딱 세가지거든요..
1. 절도 상황이 발생한 당시 초동 대응 및 보안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해서 알려달라.
2. 잃어버린 물건에 대해 소명할테니 경비업체에서 책임을 져라.
3. 1의 사항에서 문제점이 밝혀지면 관계자와 책임자를 문책하라.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할런지요..
게시판 님들의 고견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