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인물을 평가할 때
어떻게 객관성을 확보하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to 오브란토 : "야권을 통틀어 오세훈에게 대적할 자가 없다" 라는 발언을 하였죠?
어째서 이런 댓글을 달 수 있는지 그 근거를 한번 대보시죠.
제가 보기에 오세훈씨의 인기는 너무나 거품이 많이 끼여있거든요.
님의 글쓰기는 ... 제가 객관적이고 공평한 마음을 가진 상태가 아니라서 이번에는 뭐라 그러지 않겠습니다만
님, 참으로 문제인 점이
정말 결백하고 착한 척 위선을 떠는 사람같아요. 세상에서 님이 가장 결백하고 착하죠?
그러니까 정치불신을 조장하는 그런 글들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정치판은 개판이고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똑같다."
비판/비난의 구분은 표현상 "종이 한장" 차이같지만 실제로 그 마음 속으로는 "태평양"을 넘어갈 정도로
차이가 난답니다.
저의 바람은 간단합니다. " 님, 정치불신 조장하지 말아요"
제가 장담하건데 어떤 정치인들은 님보다 훨씬 깨끗하고 맑습니다.
그리고 님보다 올바르게 삶을 살아온 정치인들도 많습니다.
to 싸이코킬러 : 님은 무엇을 근거로 제가 보기에 '허튼소리'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글을 보니 이헌재씨를 서울시장으로 출마했어야했다는 정동영계 블라블라~
1. 정보의 출처를 정확하지 않은 점이 님의 글에 책임감이 없음을 드러내고 있으며
2. 이번 천안함 사건에서
합조단 조사했다면서 조사내용에 기명날인 내지 서명 등 책임질 일 없이 "발표"만 하는 것처럼
님도 이명박정권과 유사한 형태로 글을 쓰는 점에서
님이야말로 조선일보기자들의 글쓰기 모범사례로 칭찬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또한 공정성은 없겠지만 상대편이 제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대응은 "출처!!"
뉴스/신문을 보면서 " 모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라고 나오면 무조건 의심을 해봐야합니다.
공영방송에서 추측성 기사가 나오는 순간 공영방송의 실질적 의의는 허물어지고 있다는 반증이죠.
도올선생의 말처럼
이 곳 게시판에서 "추측성 기사"를 근거로 하는 모든 글에 대해 0.001%도 믿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비판을 해야합니다.
단지 "우리편이기 때문에" 라는 주장은 실제로 우리 스스로를 죽이는 짓입니다.
적이라고 하더라도 옳은 것은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언제까지 "편들기"하면서 왜곡되고 잘못된 관념 속에서 살아야합니까.
편들기---> 잘못된 붕당정치---> 안동김씨/풍양조씨 세도정치, 잘못된 서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 검찰/경찰의 자기편들기--->무너지는 국가형벌권, 사법제도
--------> 인맥정치
나라가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옳은 소리는 적의 것도 들을 줄 알아야하는데... 어린 애도 아니고...
특히 선거 막판에 와서 왜 후보 깎아내리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깎아내리기 하지말자는 사람들이 더 깎아내리기를 하더군요.
위선의 극치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거 막판에 와서 "저기 늑대야!" 라고 말하는 놈이 있다면 우리는 "저기"를 볼 것이 아니라
"그렇게 말한 놈"을 잘 살펴 봐야합니다.
보통 그 놈이 가장 나쁜 놈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