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육감 취임 전부터 "학원비 인상해야

새터데이 작성일 10.06.05 01: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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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육감 취임 전부터 "학원비 인상" 논란     [노컷뉴스] 2010년 06월 03일(목) 오후 04:34 | 공유하기    [울산CBS 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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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F%EF%BB%EA+%B1%B3%C0%B0%B0%A8">울산 교육감에 당선된 보수 성향의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1%E8%BA%B9%B8%B8">김복만 당선자가 취임 전부터 학원비 인상 방침을 나타냈다.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당선자가 취임 전부터 학원비 인상 방침을 밝히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김복만 당선자는 3일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F%EF%BB%EA%B1%A4%BF%AA%BD%C3+%B1%B3%C0%B0%C3%BB">울산광역시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과 사교육 문제 해법에 관한 질문에 현재 학원비가 합당한지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와 급료 등은 국가 물가 상승에 따라 변화하지만, 사교육은 6-7년간 묶어 놓았다는게 모순이다"며 "현실에 맞게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원교습시간 제한에 대해서도 제한시간을 완전히 푸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학교에서 늦게 마치면 학원 시간 제한이 늦춰질 수도 있다"며 "연계해서 융통성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정상화가 교육계의 화두인 이 시점에 교육감 당선자가 이 같은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참교육 학부모회 최미선 울산지부장은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부업까지 하는 마당에 학원비를 인상한다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교육청에서도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학원비 인상이 시대를 역행하는 정책임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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