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용의자입니다. 그는 동일 사건의 경력이 있는 전과자입니다.

그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간접적인 증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범인이라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를 범인으로 만들어야 할까요?

뭐 편하게 잡아넣고, 나중에 진짜 증거가 나타나서,

그가 범인이라는 것을 확증해주면 잘한 일이고,

나중에 다른 이가 범인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사과하고 보상하면 끝입니까?

우리는 어떤 원칙을 세우고 재판에 임해야 합니까?

우리는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려는 노력을 해야합니까?

아니면 지금 당장 범인을 만들어야 합니까?

추신 : 경계경보를 발령합니다. 노게인과 정수와 영조씨가 재등장했습니다.

         이용자들께서는 데미지 콘트롤에 만전을 기해주십시요.

추신 2 : 빨/갱이 드립칠려면 그냥 꺼지셈. 숨어있다가 빨/갱이란 말 나오니까 벌떼처럼 달려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