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매우 지친 하루였는데 퇴근하기전 정경사 들러보며 또 어떤 글들이 올라왔나 보는데

음 놀라운 글이 하나 올라있더군요....정수의 좌익으로 돌아서겠단 글....

정수입니다가 써놓은 글을 보며 정말 마음 속 깊이 내자신에게 물어보며 욕먹을 각오하고 글을 써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솔직히 말해서 전 믿지 않습니다.....

이런말 하면 굳이 좌로 돌아서겠다고 말하는데 그걸 믿지 못하고 왜 테클이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분명 있을것 같은데 진짜 솔직히 말씀드려 믿음이 가질 않아요.....

저 원래 말돌려 가며 말하기도 싫어하고 직선적인걸 좋아해서 말이죠.....

퇴근하기전 글을  읽어보니 간단한 몇 줄로 이번 헌정회 육성법 개정안을 보고 마음을 고쳐 먹었다는데

이런게 그렇게 쇼킹한 뉴스일까요?글쎄요~~~전 그리 쇼킹하지도 않고 ""아~~지네들 밥그릇 챙길 땐 여도 야도 없구나"'

라고  느꼈지 이게 비단 한나라당만의 문제라고만 느껴지지는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이 뉴스가 헤드라인에 뜬게 언제인데 이제와서 이 뉴스가지고 정치적 사상을 바꾸다니요....

전 그런사례 듣도 보지도 못했군요.....

그리고 불과 몇 분 전까지 다른사람과 의견충돌로 인신공격까지 해가던 사람이 몇 분 사이에 좌로 돌아서겠다?

제 작은 지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수도 없고 이해도 할수 없군요....

얼마전 노게인도 이런 비슷한 글을 쓰고 불과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에 원점으로 돌아섰죠....

저라면 말이죠 몇 일을 심사숙고 해서 좌에서 우로,또는 우에서 좌로 돌아서겠다 말하겠는데

불과 몇 분만에 우에서 좌로 돌아서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를 할수 없군요......

정수글에도 말했죠 자신이 자초한 일이니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그래서 묻는 겁니다 이런 의문점이 있는데 정수 말을 믿으라고요?

전 정말 궁금해서 묻는거니 정수가 꼭 답변해줬으면 합니다....

뭐 솔직히 정수가 좌든우든 포공이든 지방대든 전 아무 상관없어요.....

그렇다고 달라질건 아무것도 없으니 말이죠.....

정수가 좌로 돌아서겠다고 추천 날리며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이렇게 쿨하게 해야하나요?

그리고 글제부터 마음에 들지 않군요.....좌익?사전적의미의 좌익 그렇게 나쁘지 않지만

통상적 의미의 좌익 그렇게 좋은 의미는 아니죠.....진보도 아니고 좌익??어패가 다르죠

왜 이런말 하냐면 이런글 써 놓고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선다면  어떤식으로 보면 사람 농락하는겁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공표한다면 그에따른 행동도 수반되어야 하는게 맞겠죠?

그리고 저만 이런 생각이 드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