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서 공부중인데..이 사건뉴스보자  행시공부하는 독서실 형이 빡쳐서 욕을 한바가지 하더군요..

분야가 달라서 행시쪽은 잘 모르겠지만 이번 조치로 초토화 됐답니다...말이 전문일력이지..솔직히

돈도 없고..뺵도 없고 대학도 고만고만한데 인생 걸고 시험 준비하는 입장에서 정말 박탈감이 심하더랍니다...

누구는 유학도 안가고 싶었겠습니까? 어디 전문기관에서 수료받고 싶지 않겠습니까?

....형이 농담삼아 말한건진 몰라도 2년간 피똥싸며 준비한 공부 때려치고 과일장수나 한답니다...ㅠ_ㅠ

취지 자체는 괜찮았습니다..하지만 따님이 능력이 있건없건 특채 기용 발표나고 시행한지 1년이라도 지났으면 말도 안합니다

벌써부터(비록 취소했지만..) 따님 기용하시고 나중에는 주변사람 다 둘러 포진시키면 참 잘 돌아가겠습니다..일국의 장관이

란 분이 사리판단이 모자를리도 없고...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덧, 50프로면 어찌보면 그래도 기회가 크지 않냐고 생각하지만...행시는 각 분야별로 뽑는 인원이 다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가끔 인원을 1~2명 뽑는것도 있다던데...여기서 반수를 특채기용하기로 했는데..그러면 정부에서 과연 시험으로 뽑겠습니까?

제 생각엔 그냥 다 특채로 뽑아버릴거 같다는...

같이 공부하는 입장에서 좀 안쓰러워서 한소리 써봤습니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