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토론이 참으로 유치하게 나가서 안타깝게 생각 합니다.
하지만 수.꼴이니 조.중.동이니 이런 드립을 치면서 먼저 토론을 망친 게 누구인지 생각해보시구요
억울하다며 어이없다며 다른 이들에게 동조를 구했던 점 참으로 한숨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에 대한 인증은 welfare라는 분이 제가 30살의 아저씨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하여 저의 신분을
밝힌 것 뿐입니다. 토론 하다가 제가 갑자기 난 군대갔다왔고 미국 UW 대학생이라고 하고 다니겠습니까?
전부 다 진실이고 거짓이 없습니다. 훈련소를 맹호부대에서 나왔다고 했을 뿐이죠. 자대는 포천 영중면 양문3리
552탄약 중대 출신입니다. 여기 까지는 거의 잡소리 였구요 원래 토론의 핵심으로 돌아가보죠.
자료를 어떻게 판독하고 해석,결과를 내는 것은 본의의 자유입니다. 님이 주장하신 것 자체가 틀린 것도 아닙니다.
통계학적으로 맞는 자료이죠. 그 자료를 수학적으로 본다면 할 말이 없겠지만 사회적,정치적으로 보면 어떨까요?
설마 수학을 좋아하셔서 이렇게 통계를 내신 것은 아니겠죠?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을 다시 차분히 나열 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장교 출신의 국회의원을 국회국방실태에서 제외 시키는 것은 통계학적 자유이지만 사회적,정치적으로 보았을 때
전혀 옳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헌법 얘기 하셨는데 그렇다면 님이 주장하시는 대로 여자는 실질적으로
의무적 군생활을 하지 않으니깐 국회의원을 해서는 안되고 욕먹어야 마땅하겠죠. 또한 어디까지나 현 사회적
현실을보고 얘기 하셔야 겠죠. 의무적 군생활만 계산 하였을 때는 님이 주장이 맞습니다. 허나 국회국방실태를조사하는 데 있어서 옳은 일일까요? 분명 개인적 정치적 타산에 의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두 번째
님이 주장하시는 것에 있어서 정말로 용납되지 않던 글이 많았습니다.
장애인은 나랏일을 하는데 제약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장애인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다는 사실도
부추기시면서요. 나랏일을 하는데 높은 분이 몸이 안좋으면 안되겠죠.
허나 님께서는 장애인은 몸이 나뻐질 거라면서
없는 사실을 은근 내비추셨습니다. 선척적으로 장애인으로 태어나신 분들은 몸이 점점 나뻐지나요?
간단히 설명 하겠습니다. [몸이 아파서(쉽게말해 장애를 안고 사는 사람)이 정치인을 할 수 있을까요?]
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몸이 죽어갈 정도로, 나랏일을 못할 정도로 아픈것과 장애를 가진 것을 반드시 구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당시 사회적 상황을 말씀하셨는데. 자충수 입니다. 님이 하신 말씀을 보죠.
[일제강점기 돈좀 있는집안 -> 50년대도 잘사는 집안 -> 사회적 지위가 있었음 -> 돈빽 동원 군대면제
-> 지금은 국회의원 됨
(쉽게말해 매국수구세력이라는 뜻)]
이게 무슨 망발입니까? 제가 당시 ROTC을 제외하고도 모든 대학 졸업자들은 집안이 사회적 지위가 있다라고 인정 한 것에
대하여 이런식으로 논리를 펼치 셨습니까? 가장 어이없는 대목이였습니다. 50~70년대 대졸자들을 모두 매국 세력으로
만들어 버리다니요. 삼단논법을 쓰셨다고 하시는데 우리 인간은 기계가 아니랍니다.논법에 쓰인 논리 또한 틀렸구요.
네 번째
제발 토론 할 때 누구에게 호소하는 듯은 글을 쓰지 말아주세요. 갑자기 수.꼴이라고 한 것도 님이면 수.구.세력이라고
한것도 님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