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시된 국회 국방위에서 UAE 군사교수 파견이 화두가 되었다.
11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은 “김태영 장관이 지난해 UAE를 두 차례 방문하면서 중간에 귀국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무슨 지시를 받았는냐”고 질문하자 김장관은 “그 쪽(UAE)에서 파병을 포함해 약 40개 정도의 질문을 했다”고 말했고, “(이명박) 대통령도 (40개 질문에 대해) 적극 협조하라고 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파병도 그 속에 들어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가 원전을 수주하는데 국가 여러부처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UAE와 협력하는 것인데 그런 협력을 적극 해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말은 대기업 CEO출신 대통령다운 적극적인 원전수주 경쟁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결정이라고 본다. UAE에 최초 원전수주 이후 우리나라는 미국.프랑스 등 일부 선진국가가 독식하던 원전경쟁 대열에 끼이게 되었다. 얼마나 뿌듯한 일인가?
김 국방의 오늘 발언은 원전사상 UAE 원전수출 후 최초의 국내 원전을 세계 시장에 수출하기 위한 애국적 차원의 국방 협력이었다고 이해된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이같은 정부와 국방부의 협력으로 달성한 40조원 가량의 원전수주에 갈채를 보낸바 있다.
이뿐아니다 UAE에 파견될 조사교수들은 미.영.프랑스 등 선진 조사교수들이 주둔하는 안전지대에 UAE가 시설을 제공하고 방산물자 등 약 5,6조원어치 추가수출 및 약 70~80명에 달하는 예비역들을 채용하기로 하였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에 칭찬을 하지는 못 할 망정 “파병은 헌법 위반”등등 운운하면서 의혹을 제기하는 집단들은 수주경쟁에서 패한 타국가의 사람들인가? 언론도 이제는 말초적 신경만 자극하는 보도만 하지말고 국가와 국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