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은 안하고 그냥 돌아왔다던데.. 이렇게 된 마당에 폭격은 하고 왔어야지..
이번 일은 민간까지 피해를 입은 정말 휴전사상 유례가 없던 일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국지전이 진행 중이지만 북한 사정상
전쟁은 못할테니 차라리 이참에 해안포들은 폭격하고 왔어야 됬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북한이 도발적으로 나온 이유는 제가 보기엔 후계문제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아무리 북한이라지만 3대 세습은 너무
무리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세습 시작부터 내부에 벌써부터 불안한 조짐이 많이 보였고.. 덕분에 후계에 반대하는 세력들
을 크게 흔들기 위해서 남한에 포격을 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쯤 북한도 이만 저만 난리가 아닐겁니다.
만약 북한이 전면전을 시작했다면 연평도에 포격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겠죠.. 지금 이런 상황이 의미하는 것은 북한은 사
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도발을 함과 동시에 후계체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제
가 제일 염려하고 있는 것은 이 후계체제가 안정될 때까지 이런 국지전이 연평도.백령도 등의 서해안을 위주로 계속해서 벌어
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최악의 경우는 전면전으로 치닫는 경우가 될 텐데.. 이명박 정부가 그것을 주도하게 될 런지는 알 수가 없군요.. 레임덕이 왔
고 이것저것 비리가 터져나오는 정치적인 위기를 맞이했기에 어떤 선택을 할 지 더 알 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