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댓글이나 글에서 노인폄하 발언을 자주 하시는분들을 봐서 몇자 끄적입니다
선거철인가요~ 아직 멀은거 같은데
대부분 노인들을 생각이 없다/ 아무것도 모른다/ 관뚜껑 열고 들어갈날만 남은것들/ 언제죽냐/ 투표하지마라/
이런류의 글을 짱공에서 자주봤는데요..
절대 다수가 정치에 관련된 이야기 나올떄면 꼭 저 말이 나오더라고요...적어도 70%확률로는....
태평양전쟁 1941
해방 1945 8/15
6.25전쟁 1950 6/25
4.19혁명 1960 4/9
6.3시위 1964 6/3
베트남파병 1965
전태일분신 1970
언론자유수호투쟁 1971
민청학련사건 1974
YH사건 부마민주화 항쟁 1979.......................
이 일련의 사건들과 민주화를 주도했던것들도 우리 지금 나이드신 어르신들이시고 지금 우리가 이렇게 컴질할수 있는것도
지금 나이드신 어르신들 덕분입니다....
감탄고토가 생각나네요 누구라고는 말 안하겠습니다 박정희 정권의 경제성장을 10을 떄는 그게 다 지금 나이드신 분들의 공이지
박정희의 공이냐 라고 하셨었는데요 정경사에서는 말 바꾸고 노인 폄하를 하시더군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습니까?
지금 우리가 젊다고해서 끝까지 젊습니까? 늙은건 보기 흉하고 더럽습니까?
우리의 부모님 우리도 마찬가지로 나중에 늙고 힘없어 집니다. 이런식으로 우리 젊은세대들이 노인무시 행태를 이어가다간
언젠가 우리도 똑같은 대접받고 그때 되서 젊은 사람들을 탓 할 것입니까??
우리 어머니 아버지의 부모이시고 그분들도 다 자기의 가족을 위해서 일하고 투쟁하다가 늙은것입니다
이제와서 우리와 의견이 다르다고 뭐 관뚜껑 열고 들어갈날만 남지않았음? 이런말이나 하고 있습니까?
그분들의 얼굴에 나 있는 주름을 그들의 몸에 쌓인 경륜으로 보고 존경해 주실순 없습니까...
젊은 세대들에게 손가락질 당해...그렇다고 TV같은것은 볼만한게 없어... 그러다보니 공원으로 노인정으로 향하시는 분들입니다.
TV만해도 그분들이 보실만한게 있습니까? 가요무대? 뉴스? 퀴즈? 사극? 가장 시간 많으신 노인분들은 자신의 안방 TV앞에서도 허망해 하십니다.
네 나이드신분들 중에서도 우리가 말하는 소위 개념없다 라고 할 수 있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들은 더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분들이시고...우리가 배가 고프면 하다못해 라면이라도 끓여먹을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분들..
그분들을 인생의 선배로 봐주시면 안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