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때 전사한 해병들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11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대해 황 의원은 “전혀 그런 취지의 발언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황 의원은 10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제46차 통일전략포럼’에서 “(연평도) 현장에 가보고 나서 오히려 북한도 별 것 아니구나 생각했다”며 “북한이 170발을 쐈는데 이 중 80발, 50%만 연평도 섬 안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문제는 다음 발언이었다. 신문에 따르면 황 의원은 “군인 사망자 2명이 있다고 하지만 사실 전사가 아니다”며 “(사망한 장병 중 한 명은) 대피호에 들어가 있다 담배 피우러 나갔다가 파편에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다른 1명도 휴가에서 복귀하다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전사’는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죽은 군인들을 폄하하려는 말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전사가 아니다라는 말은 한 적이 없고, 담배 피웠다는 얘기는 한 것 같다”면서 “당시 열심히 (대응사격을) 쏘던 사람은 벙커에서 보호받고 있었고 그들은 무사했다는 점에서 북한의 포격이 대단한 게 아니라는 걸 강조하려다가 나온 말”이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이어 “해병 2명과 민간인 2명의 죽음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고, 그들을 폄하할 뜻은 전혀 없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자꾸 국민들이 북한 군사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기에 ‘겁 먹을 필요 없다’는 뜻에서 한 말인데 이렇게 보도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육군사관학교 25기 출신으로, 한미연합사 지상작전장교,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주미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등을 거쳐 정계에 입문한 대표적인 ‘군사통’이다. 연평도 포격 이후 안상수 대표 등 한나라당 인사들과 포격 피해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진짜 민주당하고 한나라당하고 선의의 경쟁 쩌네요
송영길이 트위터에서 스타트 끊고 또 폭탄주 발언 하더니 이에 질세라 안상수가 보온병 폭탄 터뜨리고
또 영길이가 트위터에서 헛소리 하니까 한나라당에서 한번 또 터뜨려주네 ㅡㅡ
지 아들이 죽었어도 이말을할까 ㅡㅡ 그럼 끽연사냐 ㅡㅡ???
어떻게 저말을 북한을 두려워하지 말라 라고 해석이 가능할까?? 이제와서 뭘 줏어 담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