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이란 이런 것...

hanin 작성일 10.12.07 04: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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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남편 하씨가 지난 11월30일 오전 5시50분께 이중주차된 자신의 차량을 빼달라는 휴대폰 전화를 받고 지하

 

주차장으로 나갔으며 자신의 흰색 차량 뒤에 붙어있던 검은색 승용차를 밀고 다시 자신의 차량을 밀어 차량이 지

 

나갈 수 있도록 해주려했다.

그 순간 갑자기 차를 빼달라고한 여성이 차를 몰고 그대로 앞으로 전진했다. 하씨는 차를 미는 상황에서 그 여성

 

의 차에 치여 바닥에 나동그라졌다. 그러나 여성은 그대로 차를 전진해 넘어진 하씨는 그대로 밀려날수밖에 없었

 

다. 여성은 차에서 내렸지만 넘어진 하씨에게 사과하고 부축하기는 커녕 하씨에게 삿대질을 하며 신경질을 냈다.

 

하씨는 그 자리에 어이없다는듯 주저앉아 있었다.

여성은 뭐가 그리 성질이 나는지 계속해 삿대질을 하며 다리를 다쳤는지 다리를 절면서 일어나는 하씨에게 뭐라

 

말을 했고 나중엔 차를 몰고 그대로 나가버렸다.

글에 의하면 하씨가 부인인 최씨에게 이런 얘기를 하며 당시 여성이 "당신이 일부러 넘어진 것 아니냐"며 삿대질

 

을 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하씨의 말을 듣고 아파트 이 운전자의 차량번호와 호수를 알아내 경찰에 신고하고 cct

 

v를 확보해 증거로 제출했다.

최씨는 이 사건을 설명하며 "아이가 셋이라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직장을 다니면서 퇴근후에는 신문보급소에 나

 

가 신문보급도 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사고로 인해 회사도 못나가고 신문보급도 못하고 있다. 회사도 결근이 길

 

어져 퇴사위기에 놓여있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최씨는 "이 사고의 가해자는 초등학교 교사다. 아이들에게 바른 것을 가르치고 좋은길로 인도해야하는 교사

 

가 정작 자신이 저지른 사고에 대해선 반성과 미안함도 없이 나를 *여자 취급한다"며 "cctv에 모든 상황이 직

 

혀있는데도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듣고 싶은 말이 미안하단 말이야? 그럼 미안해, 됐어?'라는 말을 했다"고 억울

 

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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