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반성을 하고 싶은 날입니다......
지금까지 정경사 활동을 해오며 처음의 내 자신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내 글을 하나하나 처음부터 다 읽어 보았습니다.....
처음과는 많이 달라지 내 자신을 볼수가 있더군요...
무슨말이냐 하면 처음에는 진보,보수 이런거 따지지않고 그 사람의 성향을 알지 못하여 비교적 객관적 토론을 했다면
나중엔 이 사람은 지금까지 지켜본바 나와 성향이 다르구나 생각하여 점점 색안경을 끼고 날카롭게 댓글을 쓰는 제 자신을
볼수 있더군요...보수를 지향하는 분들의 경우도 나와의 생각에 차이는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물론 지향하는 바도 다르고
지지하는 당도 다르지만 결국에 바라보는 시선은 애국이란 글자이겠죠....하지만 그 과정에서 트러블이 일어나고
서로의 감정만 상하는 댓글을 달고 하는 제 자신을 되돌아 본다면 한없이 부끄러워 집니다.....
그렇다고 앞으로 토론이 매끄럽게 진행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하지만 그 과정에 상대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욕설은 자제하려합니다....제 자신에게도 도움이 안되고 아무런 이득이 안되니까요.....
진보성향이라하여 너무 관대하지는 않았는지 보수라 하여 무조건적인 반대는 안했는지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누가 저에게 빨깽이라 하여도 누가 나에게 노빠라 하여도 인신공격은 하지않고 무시할때는 무시하고
좀 더 객관적인 판단을 하려 생각합니다....이 작은 게시판에서 조차 사분오열되는데 어찌 정치게임 하는곳에서
깨끗한 정치가 나오길 바라겠습니까....제 자신조차 컨트롤 못하면서 남을 질책한다는게 어불성설로 느껴지더군요....
진보건 보수건 다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겠죠?내 자신의 고집만 내세우지 않고
그들의 입장에서도 서보고 그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람이 되려 노력하겠고 적어도 짱공유의 정경사 만큼은
깨끗한 곳을 만들려 저 자신부터 노력하겠습니다...그러다 보면 또 압니까 나비효과가 되어 이 나라 정치도 깨끗해질지...
아무튼 빨깽이나 알바같은 상대비방은 우리모두 조금씩 쓰지 않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도 글로서는 표현하지 않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또 나만 깨끗한척 한다고 욕 먹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그런 뜻은 절~~~~대 아니란거 알아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