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사이에 눈에 띄는 글들이 지역감정의 글인데 조금은 읽으면서 서글퍼지는 건 어쩔 수없네요.
지역감정이라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만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 의미는 아무리 좋게 받아들이려 해도 좋게 다가오지
않습니다.....제가 생각하는 지역감정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진다고 봅니다...
지역감정의 원인
-정치인들의 정권유지를 위한 지역감정 조장
-지역구간 졍제적 차이
-각종 인사정책에 지역 출신의 차이
첫째원인은 정치인들의 자기 권력의 유지를 위한 지역감정 유발이 가장 크다 볼수 있는데 평상시에는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 아래 한 마음 한뜻으로 움직이려 하다가도 선거때만 되면 되풀이되는 “우리가 남이냐”는 식으로 지역감정을
유발합니다....거기에 현혹되어 유권자를 보지 않고 당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모습에 어쩌면 후보자들의 지역감정 유발은
당연하다고 봅니다.....유권자들의 의식이 깨어있다면 후보자들도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발언을 하는 횟수가 줄어들 것이며
보다 나은 공약을 내세우겠죠.....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은 “”그래도 어느 당을 찍어야지“라는 말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데 이러한 풍토가 사라지지 않는 한 선거 후보자들의 지역감정 유발은 없어지지 않는다 봅니다....
다시 말하면 지역감정의 원인은 어찌보면 유권자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봅니다....
둘째 원인인 경제적 차이는 아무리 부정하려 해도 통계가 나오기 때문에 부정할 수 없겠죠?
대표적으로 경상도와 전라도를 놓고 본다면 경제적 차이는 엄연히 차이가 납니다....
이러한 경제적 차이에서 전라도의 지역감정에 대한 불만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봅니다...
인구수만 놓고 봐도 거의 3배에 육박하고 경제적 차이도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전라도 광역시 1개, 충청도 광역시 1개, 강원도 광역시 無,경상도 광역시 3개........
이것만 놓고 봐도 얼마나 경제적 차이가 나는지 쉽게 알수 있겠죠?
불균형적인 지역발전이 가지고 오는 지역감정 무시할 수 있을까요?
셋째원인인 인사정책
이번 육,해,공군의 인사정책 및 전체적 인사문제만 놓고 봐도 지역감정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이 경상도 출신인 이러한 인사문제를 놓고 봤을 때 다른 지역에서 과연 지역감정이 안 이루어 질수가 있을까요?
인사 정책이 한쪽으로 취우치다 보면 당연지사 자기 지역에 아전인수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안그럴까요?
공정하고 균등한 인사정책 없이 지역감정을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종합적인 면을 봤을 때 우리나라에 지역감정은 당연히 이루어 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점점 더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나아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